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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막으로 난 길	도서요약일	2014-08-19
출제위원	200207120012	퀴즈출제일	2014-08-21

문제	도시는 온통 사막이었다. 여름 저녁 무더위가 바로 사막의 열기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아는 얼굴이 하나도 없다. 고향에서는 문 밖에만 나가도 모두 아는 사람들이다.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나를 알아본다. 세철은 문득 ( )을 느꼈다. 위의 ( )안에 알맞은 단어는 무엇인가?
지문	① 안도
	② 외로움
	③ 공허함
	④ 두려움
힌트	우리 인생의 시작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어떻게 그려나가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시골에서 온 주인공이 도시에 나왔을 때,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을 사막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그 때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을 묻는 것입니다. 내가 혼자라고 생각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현길언 / 자음과모음

작가 현길언의 두 번째 이야기인『사막으로 난 길』은 세철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그가 섬에서 벗어나 사막 같은 서울에 올라와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모든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해가는 세철의 모습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