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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안기름유출 효과적인 방제방안
작성자	발샘	조회수	2469	추천수	13	작성일	2008.01.03

회사에서 태안기름유출 지역에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하루해가 다 지나갔지만
실질적인 방제작업 참여는 3~4시간에 불과하다
오고가는데 시간을 다 허비하고 정작 방제작업 시간은 3~4시간
경비 지출 또한 만만치 않다 줄잡아 300~400만원
비단 우리회사만의 일은 아닌것 같다
포스코에서는 한번에 400~500명 참가 한다고 하니
지출을 과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정작 방제 작업은 어떠한가
하루해에 바위나 돌덩이 몇개만 닦는 정도이다.
곰곰해 생각해 본바 개선안을 제시 해본다.
1. 방제작업 투입 지원인력 변경
- 방제지원을 원하는 회사는 인력지원을 지양하고 지원경비를 성금으로 변경지원한다.
- 방제는 현지인들이나, 값싼 외국인 노동자(관광비자 허용)을 활용한다.
2. 방제방법 변경
- 걸레로 바위나 돌덩이를 닦지 않고 방제선을 설치하여 스팀으로 기름을 녹여낸다.
- 필요에 따라서는 화염방사기 등을 이용하여 태워 버린다.
- 기름이 침투된 돌덩이나 바위를 재활용업체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재활용업체에게 모래로 해변을 정화하도록한다.
정말 기름유출문제는 지자제의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정부나 기름 유출 책임이 있는 회사가
발 벗고 나서야 할것 같다.
애국심에만 호소해서 될일이 아니다. 자자 손손 물려주어야 할 천혜의 우리 자산이다.
우리가 다녀온 구례포 해수욕장이 눈에 선하다
하루 빨리 정화되어 우리곁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힘든 현실이지만, 단순한 방법만 가능한 현실
	김동건 \| 2008.01.09

	저는 1월 5일에 태안자원봉사를 갔다왔습니다. 태안현장의 심각성은 방송매체를 통하여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갔다왔습니다. 저역시 기름띠 제거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온갖 아이디어들이 무상해지더군요, 발샘님의 의견도 좋지만, 우리의 자연인데 우리의 손으로, 그리고 외국인을 투입한다는 사업적 성격이 아닌 자원봉사의 형태로 자연을 복원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땅이잖아요. 저도 하루종일 돌덩이 닦아냈지만, 스팀을 쏜다거나, 화염방사기로 기름을 태운다는게 불가능합니다. 워낙 오염범위도 넓고, 그런 설비들이 투입되기도 힘듭니다. 모래로 해변을 정화한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루빨리 정말 좋은 아이디어와 국민의 노력을 통해서 서해안이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바랍니다.




	태안기름유출 효과적인 방제방안
	푸르미 \| 2008.01.04

	정말 많은 분들이 태안의 기름띠를 제거하려고 모여드는 뉴스를 보고 마음 한 구석이 울적거렷습니다. 약 30만명이상이 다녀갔다는 소식에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는 것 같아 힘도 솟았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너무 원시적인 방법외에는 정말 기름띠를 제거할수밖에 없나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태안의 신화를 통해 깨끗한 바다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지 못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십분 이해애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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