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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천 물류냉동창고 화재를 접하고는...
작성자	푸르미	조회수	2590	추천수	4	작성일	2008.01.09

이번 화마로 운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께 삼가 고개를 숙입니다.
국민소득 2만불의 세계 경제 10대 강국에서 이처럼 후진적인 사고가 매년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을 도외시하고는 어떤 작업도 그 의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지하 1층 냉돋창고에는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장착되어 졌다고 한다.
하지만 폭발의 압력때문에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하니 아무리 좋은 소방시설물을 갖추고 있었어도
피할 수 없었던 사고였을까?

화재가 발생하고 폭발이 일어난 순간 그 안에 있던 작업자들은 깜깜한 지하실에서 오로지 빛이 비추는
비상구와 연기가 밖으로 내뿜어지는 환풍구쪽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화재시 죽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실 불에 타서 죽는것이 아니라 연기에 질식하거나 사람들에 의해 밟혀
죽는다고 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공포감이 밀려오고 해서 아노미상태로 빠져든다고 하니
화재 시 결국 어둠의 공포만 없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제안을 해 본다.
현재 건물에 설치된 비상구 지시 표시는 안에 전등이 설치되어 잇다.
깜깜한 극장을 보더라도 아무것도 잘 안보이지만 비상구 표시등은 잘 보인다.
하지만 전기가 끊어진다면 그 안에 있던 등도 나가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비상구 표시판 하나만이라도 야광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그래서 전기가 나가든 말든 깜깜한 어둠속에서도 확연히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수 있도록 말이다.
또한 비상계단의 손잡이도 야광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그리고 비상문도 어둠속에서도 쉽게 찾을수 잇도록 야광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좀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일부터 바꾸어 나간다면 화재시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너무 어럽고 비현실적인 일부다는 작은 것부터 차례로 바꾸어나가는 올 한해가 되엇으면 한다.




	참 좋은 생각
	징금다리 \| 2008.01.11

	네 아주 간단하면서도 쉬우면서도 좋은 생각이시네요 생활 곳곳에 위험한 곳에 많이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위험지대에 야광제품 설치는 타인에 대한 아름다운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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