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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루 30분의 힘
작성자	201302100004	조회수	273	추천수	0	작성일	2017.07.05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시간은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 오랫동안 나는
잘못된 시간에게 삼켜지고 있었다. 잘못된 시간, 바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낭비하는 시간이다. 그
렇다. 7분 법칙을 고안해 낸 것은 스마트폰에 많은 시간을 썼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였다. 확실히 스
마트폰이나 TV는 한번 켜면 다시 끄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아예 손도 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
다. 그 후 내가 해야 할 일과 관련된 물건만 만지기로 결심했다. 근데 생각보다 이 방법이 효과가 좋
아서 업무나 공부를 시작하기 전 시간이라면 모두, 그와 관련된 물건을 보고 만지면서 순서나 기한을
떠올리자고 다짐한다. 그렇게 내 손이 잘못된 시간에 닿지 않도록, 더럽혀지지 않도록 매일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