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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반농반X의 삶
작성자	201302100004	조회수	199	추천수	0	작성일	2016.01.11

그 시작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 결심 외에는 없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실천력이야말
로 최고의 전략일 것이다. 참고로 월급 생활자가 정년퇴직을 하면 2∼3개월이 지나기 전에 공허감, 소
외감이 엄습한다고 한다. 그쯤 되면 일 관계로 알던 사람들도 소식이 끊어지니, 예전의 삶이 아주 먼
과거가 되었음을 깨닫는 것이다. 바야흐로 괴로운 나날의 시작이다. 타성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반농
반X를 찾아 내 자신을 표출하며 살 것인가. 실제로 전원생활을 시작한 은퇴자의 말을 들어 보았더니
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덕분에 활력을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다 보니
나름대로 힘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마음이 의욕을 낳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