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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 잘 하는 김 과장의 하루 교과서
작성자	201302100004	조회수	295	추천수	1	작성일	2014.04.22

사무실에서는 정말 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들만 떠벌려대는, 그러면서도 승승장구하는 자들이 있다.
그에 비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악착같이 일해서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하염없이 피드백을 기
다리고,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너무 부당한 게 아니냐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다.
그 책임은 불공평한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행동, 용기 부족에 있다. 모든 갈등의 경
우에 다툼이 있을 때는 반드시 상대편과 객관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 타인을 평가
하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자신이 모든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런 태도로는 호감을 얻
지 못한다. 또한, 비록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도 타인의 약점을 사람들 앞에서 공개하는 자들은 열
등감과 복수 욕구라는 두 가지 감정을 만들어내게 된다. 상처가 나고 할퀴어진 감정이 이성을 차단하
고, 상대에게 막말을 퍼붓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17세기 야마모토 츠네토모가 쓴 『하
가쿠레: 사무라이의 길』의 한 구절을 음미해보는 것이 좋다. “내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하기 전에, 그
가 내가 한 말을 좋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라. 그가 나를 믿도록 만들어야 하고, 그 믿음에
대한 확신이 들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중요한 주제를 먼저 찾은 다음, 좋은 때가 나타나기를 기다리
고, 오해가 없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상대의 장점들을 먼저 칭찬해준 후에 단점에 대
해서도 조심스럽게 말한다.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그렇게 상대가 당신의 의견을 흡수하도록 만들
어라. 당신은 이제 그가 자신의 실수를 고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