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도서명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작성자	201302100004	조회수	193	추천수	0	작성일	2017.06.15

절망은 내 삶이 잠시 정전된 것일 뿐입니다. 그러니 잠시 절망스런 상황이라고 삶 전체를 부정하지
마세요. 절망적인 상황은 잠시 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이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절망
하는 것도 어찌 보면 교만한 마음입니다. 삶이 곤두박질쳤다고 하늘 아래 가장 존귀한 자기 자신을
함부로 내팽개쳐서야 되겠습니까. 한순간 일이 잘못되었다고 쉽사리 자신을 버리고 싶은 절망에 빠져
든다면 이것이 어찌 교만한 마음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절망 속에서 희망의 가르침을 배우고
자신을 아끼는 것이 진정 겸손한 마음입니다. 그러니 절망도 자산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절망을
제대로 우려내야 제대로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직한 절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