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 맞는 역할을 못 하면 후회하게 돼 있어요. 때에 맞춰 적절한 삶을 살아야 해요. 송나라 때 유명 한 유학자 주자(朱子)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후회하기 쉬운 열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이런 후회만 큼은 하지 마라.’는 교훈인데, 그 첫 번째가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 다.’는 ...

조금만 삐끗하면 육신에 병이 들고, 육신은 결국 자연으로 흩어지고 말 것인데, 그 맛에 취해서 하얀 쥐와 검은 쥐가 시시각각 생명줄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살아가는 게 바로 우리네 인생 이라는 겁니다. 얼마나 무상합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보다 값지게 살아야 해요. 후회하지 않는 삶이 어야 합니다. 그동안은 어떠...

“스님, 너무 어려워요. 다른 데선 신(神)이 다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불교는 내가 참아야 되고, 내가 알아야 하고, 내가 해야 하고… 게다가 그 힘든 수행까지 하라 하고…” 그러나 잘 생각해 보세요. 모든 행복의 기원도 나 자신이고, 모든 불행의 기원도 나 자신이에요. 그 뿌리는 나에게 있어 요. 그렇기 때문에 ...

믿어주세요. 믿지 않으면 세상은 행복할 수 없어요. 생판 타인도 믿어줄 수 있는데, 어찌 부부간에 믿 지 못하고, 부모자식 간에 믿지 못하고, 형제간에 믿지 못한단 말입니까? 믿지 않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가족을 믿으세요. 부처님 믿듯이 믿으세요.

조조의 악부형식의 시(p30) <호리행> 백골이 들판에 널려 있고, 천 리 안에 닭 울음소리 들리지 않는구나 살아남은 사람은 백에 하나뿐, 이를 생각하면 단장이 끊어지는 듯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