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운 세상이다. 그럼에도 나의 자유의지를 스스로 꺾어서는 안 된다. 나를 지탱해주는 자유
의지 그리고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키워야 한다. 그래야 좀 더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청력
을 잃어버렸음에도 예술의 끈을 놓지 않은 베토벤처럼 나를 지탱해주는 그 무언가를 찾자. 지금 나를
지탱해주는 게 거창하지 않더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고, 선택과 그 책임의 몫도 나 자신에게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 말
을 홀로 세상살이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내 인
생을 책임져주지는 못하지만 나를 외롭게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
게 살겠다는 것이 근본적 꿈...
“꿈은 영원한 기쁨이자 결코 다 써
버릴 수 없는 재산이다. 그리고 해가 갈수록 활력을 주는 행운이다.” 꿈은 열정을 품게 한다. 열정은
탐욕이 아니다.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긍정의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무한 동력처럼 무한한 가능성
을 보장한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긍정의 에너지는 계속 나를 채찍질하며 가능성의 한계를...
나는 나 스스로를 채찍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열정채찍’이다.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문제 해결이나 뚜렷한 길을 제시하려는 게 아니다. 그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사람의 열정이 식
지 않게 하려는 채찍질을 할 뿐이다. 때로 “희망을 잃지 마세요”라는 상투적인 말조차 아쉬울 때가
있다. 가족, 친구, 선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