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적이 많았다. 다른 아버지들과는 다르게 늘 무능력하다고 생각했었지. 어렸을 때 배를 곯을 때마다 아버지를 원망했고, 지금도 그랬다. 그런데, 나는 애벌레였던 거야. 내가 못났으니 아버지도 못났다 원망한 거라고. 내가 나비가 되었더라면 내가 잘난놈이었더라면 분명 나는 아버지를 훌륭한 분이라 여기며 살았을 거다....

자식은 말이다. 결혼을 함으로 떠나간다. 짐승들도 그러한다. 떠나면 두 번 다시 아비나 어미를 찾지 않는다. 그나마 사람이기에 연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소재원 소설 아버지 당신을 중 192쪽

보상은 의지력을 회복시킨다. 보상은 반복행동을 장려한다. 작은습관이 만들어 내는 변화는 사소한 행동, 위대한 결과이다.

읽는 동안 흥미로움과 설례임에 함께 젖어 있었고, 현실에 직면하는 우리들에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로움을 발견하였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면 대충 결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식으로 결정한다면 스스로 인생을 주도하지 못하고 운에 기대어 끌려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복잡한 문제도 끈기 있게 부딪치면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