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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넥스트 삼성

저자 : 이성민

출판사 : 라이스메이커

출판년도 : 2016년 07월

이재용의 넥스트 삼성

저자 : 이성민 / 출판사 : 라이스메이커

이건희傳

저자 : 심정택 / 출판사 : 새로운현재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

저자 : 박상인 / 출판사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이성민 지음
라이스메이커 / 2016년 7월 / 440쪽 / 18,000원

▣ 저자 이성민
1995년 2월 KBS 공채 21기로 입사, 현재 본사 아나운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6시 내 고향>, <역사 저널>, <여성 공감> 등 TV 프로그램과 , , 등과 대통령 탄핵 심판, 국회 인사 청문회 등 뉴스속보, 이산가족 상봉과 재해재난 관련 특별보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정국 주요 사안의 특보와 속보를 진행했다. 일본 NHK 라디오의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고, 중국 CRI와 CNR에서 한국어 강의와 교육을 담당했으며, 영국 BBC의 네오저널리즘 스쿨에서 연수했다. <생방송 라디오 24시>, <출발 동서남북> 등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사감각을 익혔고, 현재도 KBS 제1라디오 <생방송 토요일, 일요일 아침입니다>와 KBS 한민족 라디오의 <경제를 배웁시다>를 진행하고 있다.

▣ Short Summary
한국 경제 규모의 4분의 1, 혹은 3분의 1을 책임지는 삼성그룹에 대한 재계 및 국민들의 기대는 한 가지다. 바로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최근 삼성그룹 내부에서 외부로 흘러나오는 소리는 전부 삼성그룹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고사하고, 있던 일자리까지 없애려고 한다는 이야기뿐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언론에서는 이러한 삼성그룹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을 담은 기사들을 연일 내보내고 있다. 삼성그룹 내부에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외국으로 시선을 돌려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가령, 삼성그룹이 규모가 작은 회사가 아니니 해외 기업들을 인수 합병하면 돌파구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언론이 떠들든 말든, 이재용 부회장은 해외기업의 인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은 없는 듯하다.

그렇다면 이재용 부회장이 꿈꾸는 삼성그룹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 물론 그것을 알아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 삼성그룹은 IT전자, 금융, 건설, 기계에서부터 의료, 호텔, 위락 서비스 등 거의 전 분야의 산업 영역에 걸쳐 있는 데다, 영업 측면에서 국내보다 해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부회장의 최근 행보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그리는 삼성그룹의 청사진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는 있다. 아마도 그 모습은 지난 78년간 우리가 보아왔던 삼성그룹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과 미국의 경영대학원에서 10년 이상 공부한 경영학자이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IT전자 기술로 모든 산업이 집중되는 지금은 오히려 IT전자 기술이 정점을 찍은 시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따라서 삼성그룹 계열사 전체를 IT전자 기술의 다음 시대에 맞게 구조 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로 반세기 넘게 준비해온 지도자라면 그 정도의 삼성그룹 재건 설계도는 가지고 있을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총 5부 2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이재용 부회장의 시각으로 삼성그룹과 관계된 한국경제의 앞날과 IT전자 기술이 바뀌는 세계 산업 구조의 방향과 세계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중에 이재용 부회장 개인에 대한 언급은 적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지난 2년간의 경영활동을 평가하는 제1부 외에는 모두 미래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2부부터는 IT전자 기술이 지배하는 미래와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하는 삼성그룹의 변화 방향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저자는 삼성그룹이 앞으로 크게 4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표준 기술을 보유한 IT전자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핀테크(Fintech)와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된 스마트금융 분야, 스마트빌딩 건설과 스마트엔터테인먼트 운영 분야 그리고 스마트 유통 분야다. 이 책은 이러한 삼성의 미래 사업 분야의 확장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망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넥스트 삼성 그리고 한국 경제의 미래

제1부 이재용 체제의 출범
1장. 두 가지 의미의 삼성전자 6천 명
2장. 두 차례의 빅딜과 ‘선택과 집중’
3장. 메르스 사태와 세 가지 우연
4장.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그리고 복병 엘리엇

제2부. 세계 4강의 주도권 전쟁
5장. 미국의 세계 경영 / 6장. 중국의 세계 경영
7장. 일본의 세계 경영 / 8장. 한국의 세계 경영

제3부 삼성그룹의 현재
9장. 삼성전자의 현재 / 10장. 삼성금융의 현재
11장. 삼성물산의 현재 / 12장. 삼성바이오의 현재

제4부 제3차 세계대전
13장. IT전자 전쟁 / 14장. 금융 전쟁
15장. 문화 전쟁 / 16장. 유통 전쟁

제5부 삼성그룹의 미래
17장. 삼성전자의 미래 / 18장. 삼성금융의 미래
19장. 삼성물산의 미래 / 20장. 삼성유통의 미래

에필로그_ 한국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