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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스승 장량
저자 : 위리
출판사 : 더봄
출판년도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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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스승 장량
저자 : 위리 / 출판사 : 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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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스승 장량 위리 지음 더봄 / 2021년 3월 / 371쪽 / 20,000원
▣ 저자 위리 본명은 바오광리로, 중국 안후이성 후이난시 출신 여성 작가다.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작가 겸 위안둥출판사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정증수호』 등이 있다.
▣ 역자 김영문 경북대 중문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과정에 선발되어 베이징대에서 유학했다. 경북대, 대구대, 서울대, 한국교통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경북대 인문과학연구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등 연구 기관에서 각종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했으며, 뜻깊은 번역물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문선역주』(전10권, 공역)와 『루쉰전집』(전20권, 공역)은 국내 최초 완역본이며, 『동주열국지』(전6권)는 기성 번역본을 반세기 만에 검토하고 정정한 새 완역본이다. 현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번역위원, 청청재 주인으로 각종 한문 고전 및 중국어 서적을 번역하며 인문학 저술과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본 초한지』, 『집을 짓다』, 『용과 독수리의 제국』, 『자치통감을 읽다』, 『정관정요』 등 30종에 가까운 저서와 역서가 있다.
▣ Short Summary 역사를 살펴보면, 건국 제왕이나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호걸들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참모를 ‘나의 자방(吾之子房)’이라 부르는 사례가 흔하다. 참고로 ‘자방’은 한 고조 유방이 ‘건국 삼걸’로 꼽은 ‘장량, 소하, 한신’ 중에서 장량의 자(字)로, 흔히 촉한의 제갈량과 비교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실적 성취로만 판단하면 제갈량은 장량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제갈량은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오장원 진중에서 세상을 떠났지만, 장량은 주군 유방을 도와 천하를 쟁취했기 때문이다.
장량과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많다. 예컨대 박랑사에서 진시황을 저격한 일, 황석노인이 병법서를 전해준 일, 위기의 한나라를 구원한 일…… 등등이 그러하다. 그런데 장량의 일생을 추적해보면 확실히 다른 모사들과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의 신묘한 계책과 뛰어난 공적은 겉으로 보기에는 신기하지만, 그의 외부를 둘러싼 빛발을 제거하면 장량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일에 빠져들어 집착하고, 도량이 넓으면서 계책이 다양하고, 성품이 진실하면서도 간결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한 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쟁취한 위대한 책사 장량의 일대기이다. 저자는 제왕의 스승이자 책략가로 불후의 공을 세운 장량의 생애를 ‘복수자의 삶’에서 ‘제왕의 스승’으로 성장해가는 변화 과정을 통해 생동감 있게 서술한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장량의 삶과 지혜를 통해 제왕학, 경영학, 처세학, 참모학 등의 정수를 짚어내고, 나아가 더욱 심원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게 한다.
▣ 차례 옮긴이의 말 - ‘자객의 삶’에서 ‘제왕의 스승’으로! 들어가는 말 - 진시황을 저격하다
제1장 복수 승상부의 공자(公子) 동방의 은자
제2장 천애 병서 이야기 의협심으로 항백을 구해주다
제3장 풍운 유방과 교유하다 한(韓)나라 복수 또 한(韓)나라 복수 중원의 각축 책략으로 관중을 취하다 유방이 함양으로 진격하다
제4장 책략 패상의 위기를 해결하다 천하 제일 연회 항우의 대분봉 팽성에서 관중까지
제5장 쟁패 하읍(下邑)의 계책 젓가락으로 제후 분봉을 막다 초ㆍ한 균형의 저울추 유방과 항우의 쟁투 초ㆍ한의 경계 물길 삼각형 그림 맞추기 항우의 최후
제6장 국가 한신의 병권을 교묘하게 회수하다 도읍을 결정한 사람 옹치를 분봉하다 유후를 자청하다 미앙궁의 가정 풍파 상산사호 위대한 모사
부록 1 유후론(留侯論) 부록 2 장량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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