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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에세이
도서상세정보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저자 : 류시화
 출판사 : 더숲
 출판년도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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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저자 : 류시화 / 출판사 :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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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완 / 출판사 :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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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지음
더숲 / 2019년 03월 / 256쪽 / 15,000원


▣ 저자 류시화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1980년부터 1982년까지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년부터 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무렵부터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시작해 명상과 인간 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 서적 80여 권을 번역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오쇼 라즈니쉬 명상센터 등을 방문하고, 바바 하리 다스, 크리슈나무르티와 만났다. 영적 지도자로 알려진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의 가르침을 소개했다. 1988년부터 열다섯 차례에 걸쳐 해마다 인도, 네팔, 티벳 등지를 여행했다.


Short Summary

티베트 고원에 우뚝 솟은 카일라스산은 여러 종교의 성지로 만년설 덮인 산 정상에 시바 신이 산다고 사람들은 믿어 왔습니다. 시바 신은 주로 명상과 고행을 하며 지내기 때문에 그의 아내 파르바티는 늘 춥고 무료했습니다. 하루는 무척 심심해진 파르바티가 시바 신에게 졸랐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만 해 줘요.”
시바 신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원하면 기꺼이 해 주리다.
하지만 파르바티가 한 가지 조건을 달았습니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이 세상 누구도 들어 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여야만 해요.” 시바 신은 파르바티의 청에 따라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의미가 담긴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끝나자 파르바티는 좋아하며 말했습니다. “하나만 더 이야기해 줘요.”
그래서 시바 신은 여신이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을 들은 이는 파르바티만이 아니었습니다. 때마침 긴급히 보고할 사항이 있어 찾아온 신관이 문밖에서 시바 신의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이야기에 심취한 나머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문에 귀를 대고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말았습니다. 시바 신의 이야기가 끝나자 집으로 달려간 신관은 마치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인 양 자신의 아내에게 밤새워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신관의 아내는 파르바티 여신의 시녀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여신의 긴 머리를 빗겨 주는 동안 시녀는 여신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전날 밤 남편에게서 들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처음 몇 대목을 듣다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파르바티는 폭풍을 일으키며 시바 신에게 달려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를 해 준다고 약속했었죠?”
시바 신이 당황하며 대답했습니다.
“그랬소. 실제로도 그렇게 했고.”
파르바티가 따져 물었습니다.
“그런데 내 시녀까지 그 이야기들을 다 알고 있잖아요!”
시바 신은 즉시 시녀를 불러 다그쳤습니다.
“누가 그대에게 그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지?”
시녀가 겁을 먹고 말했습니다.
“저의 남편이 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호출되었고, 신관은 무릎을 떨며 고백했습니다.
“사실은 어젯밤 급히 보고 드릴 일이 있어 왔다가 문밖에서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첫 번째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너무 재미있어서 나머지 이야기들도 계속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마음을 빼앗길 만큼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끝까지 듣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습니다.” 시바 신이 화를 누르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이 카일라스산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서 그 이야기들을 전하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 이야기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결코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라.” 그리하여 신관은 히말라야 신전에서 추방당했으며, 이후 온 세상을 방랑하며 자신이 아는 이야기들을 인간들에게 들려줘야만 했습니다.
모든 작가는 이 신관처럼 이야기 전달자의 숙명을 짊어진 사람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늘 새롭고 재미있고 깨달음과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들려줘야만 하는 그래서 독자가 첫 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다음 이야기도 읽고 싶게 만들어야만 하는. 우리는 저마다 자기 생의 작가입니다. 우리의 생이 어떤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는지, 그 이야기들이 무슨 의미이며 그다음을 읽고 싶을 만큼 흥미진진한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우리 자신뿐입니다.

▣ 차례

자기 생의 작가

1
비를 맞는 바보
새는 날아서 어디로 가게 될지 몰라도
그것을 큰일로 만들지 말라
인생 만트라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라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살아 있는 것은 아프다

2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왜 이것밖에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
나의 힌디어 수업
미워할 수 없는 나의 제자
융의 돌집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

3
매장과 파종
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나
내면 아이
나의 품사
내 영혼, 안녕한가
다시 만난 기적

4
어떤 길을 가든 그 길과 하나가 되라
순우리말
원숭이를 생각하지 말 것
어서 와, 감정
렌착
사과 이야기
직박구리새의 죽음

5
누구도 우연히 오지 않는다
꽃이 피면 알게 될 것이다
60억 개의 세상
연민 피로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나는 왜 너가 아닌가
나예요

6
진실한 한 문장
낙하산 접는 사람
진짜인 나, 가짜인 너
자신을 태우지 않고 빛나는 별은 없다
우리가 찾는 것이 우리를 찾고 있다

에필로그_ 하늘 호수로부터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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