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출판사의 동영상책

		정말
		창비 | 이정록
		정말,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사소한 사물과 평범한 일상에서 따스한 삶의 한 장면을 발견해온 이정록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를 제외하면 4년만에 펴내는 이번 신작에서는 보다 성숙해진 눈길로 우리네 사람살이를 돌아보며, 남루한 삶도 죽음의 공허함도 능청스러운 해학으로 품는 시인의 따스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창비 | 이시영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시인 이시영의 11번째 시집입니다. 한층 더 정제된 짧은 시와 역사의 폭력 앞에 선 개인의 운명에 관한 깊은 통찰을 100여 편의 시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쟁과 폭력에 대한 고발이 돋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철저하게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어, 그 잔혹함을 있는 그대로 느끼도록 합니다.

		부코스키가 간다
		창비 | 한재호 지음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창비 장편소설상 제2회 수상작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몇 년째 학교 근처에서 아무런 소득 없이 구직활동만 되풀이하고 있는 ‘나’를 주인공으로, 상실만 있고 성장은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일상을 재기발랄하고 개성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받는 소설 신간입니다.

		포도알이 남기는 미래
		창비 | 이선영 지음
		포도알이 남기는 미래.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일상적인 소재에서 삶에 대한 빛나는 성찰을 건져 올리는 이선영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입니다. 소멸과 상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시 ‘벌레 먹은 대추야자 나무’ ‘직박구리의 귀’ ‘머리카락을 남기다’ ‘감 따는 사람’ 등에서 서서히 늙어가는 몸에 대한 한층 짙어지고 정제된 시인의 자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누란
		창비 | 현기영 지음
		누란.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제주 4𔅫항쟁을 비롯해, 잊혀져가는 우리 현대사의 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해온 현기영작가의 신작소설입니다. 물신주의에 지배당하게 된 오늘의 세태를 비판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386세대와 2000년대 젊은이들을 대비시킴으로써 시대가 변해도 지켜야 할 가치와 청춘이 지향할 바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고통을 달래는 순서
		창비 | 김경미 지음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김경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사랑과 관계의 사유를 펼쳐가는 작품 속에 소외와 고통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관계의 불화를 다양하게 변주하는 가운데 그것을 건너뛰기보다는 철저하게 살아내려는 자세를 견지하는 목소리는, 그래서 역설적인 힘을 가지고 더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납니다.

		성석제가 찾은 맛있는 문장들
		창비 | 성석제 지음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소설가 성석제 씨가 그동안 ‘성석제의 문장배달’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독자들에게 보내 왔던 내용들을 한 권 단행본으로 묶었습니다. 이문구, 박완서, 루쉰 등의 쉰 두 편 작품 중에서 ‘아름답고, 슬프고, 즐겁고, 힘찬’ 희로애락의 명문장만을 가려 뽑고, 그 글들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문학 신간입니다.

		한국 아동문학의 쟁점
		창비 | 원종찬 지음
		한국 아동문학의 쟁점,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한국 아동문학계의 중진평론가 원종찬 인하대 교수가 현재 아동청소년문학의 주 과제와 쟁점을 날카롭게 드러낸 세 번째 평론집을 출간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아동문학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낡은 관념 등을 논파하고, 요즘 화제로 떠오른 청소년문학의 주요 성과에 대한 비평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리브라
		창비 | 돈 드릴로 지음
		리브라.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사회적 현실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작품을 써온 작가 돈 드릴로의 대표작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으로 알져진 오즈월드의 성장과정부터 암살을 하게 되기까지의 심리적 궤적을 치밀하게 그렸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을 절묘하게 버무려낸 수작으로, 사실 너머의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친 작품입니다.

		꽃잎의 말로 편지를 쓴다
		창비 | 도종환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시인 도종환이 엮은 시 모음집입니다. 도종환 시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 집배원'역을 맡아 1년 동안 매주 한 편씩 온라인으로 30만 독자에게 띄워 뜨거운 호응을 얻은 시들을 책과 씨디로 묶어낸 것입니다. 그때그때 시기에 맞는 아름다운 시들이 짧은 단상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