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출판사의 동영상책

		지붕 위의 신발
		창비 | 뱅쌍 들르크루아 지음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프랑스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는 뱅쌍 들르크루아의 장편입니다. 파리 북역 근처의 서민아파트를 배경으로, 지붕 위에 버려진 신발 한 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발하고도 기막힌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고립된 듯 연결된 현대인의 미묘한 존재를 매력적으로 포착한 작품이라는 평가의 소설 신간입니다.

		리브라
		창비 | 돈 드릴로 지음
		리브라.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사회적 현실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작품을 써온 작가 돈 드릴로의 대표작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으로 알져진 오즈월드의 성장과정부터 암살을 하게 되기까지의 심리적 궤적을 치밀하게 그렸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을 절묘하게 버무려낸 수작으로, 사실 너머의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친 작품입니다.

		창작과 비평 2009 가을호
		창비 | 편집부 지음
		창작과 비평 2009년 가을호.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노무현정부의 공과를 짚고 대안의 정책을 모색한 ‘좌담’과, 한반도 경제, 사회적 경제, 생활정치의 가능성을 탐색한 ‘담론’들을 특집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밖에도 ‘탈식민주의와 탈민족 담론’에 대해 전면적 비판을 가한 화제의 논문과, 다양한 평론, 촌평 등으로 한국 사회와 문학의 현주소를 짚었습니다.

		고통을 달래는 순서
		창비 | 김경미 지음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김경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사랑과 관계의 사유를 펼쳐가는 작품 속에 소외와 고통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관계의 불화를 다양하게 변주하는 가운데 그것을 건너뛰기보다는 철저하게 살아내려는 자세를 견지하는 목소리는, 그래서 역설적인 힘을 가지고 더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납니다.

		조태일 전집
		창비 | 조태일 지음
		조태일 전집.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시대와 이념의 시인’, 고 조태일 시인의 10주기를 맞아, 생전에 그가 집필한 모든 글을 네 권의 책에 나눠 담았습니다. 발표시 전작과 미간행 유고 60편을 실은 ‘시 전집 1𔅪권’과, 그의 시론이 녹아있는 문학론, 자전적 산문, 시평을 실은 ‘시론․산문편 1𔅪권’을 통해, 조태일의 문학세계를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창비세계문학
		창비 | 도리스 레싱 외 지음
		창비세계문학,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아홉 개 나라 총 102명 작가의 11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미 좋은 번역으로 소개된 단편이 있는 경우에는 중복을 피했으며, 영국편 '가든파티'부터 미국 '필경사 바틀비', 독일 '어느 사랑의 실험', 스페인ㆍ라틴아메리카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등 흥미진진한 작품이 가득합니다.

		저절로 아름다운 것들
		창비 | 박이엽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방송극작가이자 문필가인 고 박이엽 선생의 추모 5주기를 맞아 출간된 유작 산문집입니다. ‘박이엽의 책과 사람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에는 고인의 산문과 서간문, 기도문과 번역문 등이 실렸습니다. 그의 삶만큼이나 맑고 깨끗한 정신이 녹아든 글들은 고결한 산문정신의 힘을 만끽하게 합니다.

		검은 새의 노래
		창비 | 루이스 응꼬씨 지음
		검은 새의 노래.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인종과 정치, 성의 문제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온 흑인작가 루이스 응꼬씨의 대표작입니다.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을 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무대로, 흑인청년과 백인소녀간의 뒤틀린 사랑을 밀도 있게 그렸습니다. 맥밀런 펜 상을 수상했으며, 인종과 국가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친 수작입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창비 | 안도현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안도현 시인이 4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입니다. 시인은 오랫동안 품어온 아름다운 소재들을 뛰어난 감성으로 노래하며 우리가 잊었거나 잃어버린 추억과 풍경을 되살려냅니다. 편안한 시세계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독자들을 깊은 시적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장인의 솜씨를 보여줍니다.

		야생사과
		창비 | 나희덕 지음
		야생사과.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나희덕 시인이 ‘사라진 손바닥’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시집입니다. 표제작을 비롯해 ‘마른 연못’ ‘심장속의 두 방’ ‘분홍신을 신고’ 등의 시들이 눈길을 끕니다. ‘기억을 되새김질하기보다는 생성의 시간에 몸을 맡기고 싶다’는 시인의 말처럼,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경계를 넓고 깊게 확장해가는 시선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