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출판사의 동영상책

		날아라, 잡상인
		민음사 | 우승미 지음
		날아라, 잡상인.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단편소설 ‘빛이 스며든 자리’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우승미 작가의 ‘2009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서민과 장애인들의 애환을 담은 작품으로, 장애인이라면 당연히 불행할 거라는 편견을 단숨에 날려줍니다. 비혈연관계로 뭉친 ‘대안가족의 탄생’을 유쾌하고도 재치 있게 그렸습니다.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민음사 | 앨리스 워커 지음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민음사가 펴낸 세계문학전집 209권입니다. ‘컬러 퍼플’로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흑인문학의 거장이자 열정적인 사회운동가 ‘앨리스 워커’의 대표작입니다. 억압과 폭력의 악순환이 거듭되는 흑인사회의 참담한 현실을 고발하면서, 비극 너머의 인간애를 섬세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금오신화
		민음사 | 김시습 지음
		금오신화.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한국 문학 최고의 고전 ‘금오신화’를 경북대 이지하 교수가 옮겼습니다.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 등... 참담한 현실을 초월적 경험으로 극복하는 5편의 기묘한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중국을 무대로 삼은 여타의 고전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초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민음사 | 조르주 베르나노스 지음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1930년대 교회의 부패와 관료주의를 앞장서서 비판했던 프랑스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대표작입니다. 시골 성당에 부임해온 젊은 신부가 가난과 욕망에 어그러진 마을에서 겪게 되는 고통과 고뇌를 일기형식으로 담았으며, 너무나 나약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고결한 인간 본성을 그린 명작소설입니다.

		소설을 쓰자
		민음사 | 김언 지음
		소설을 쓰자.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언어에 대한 극단적인 탐구의식을 보여주는 김언시인의 세 번째 시집입니다. 시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이 시집에서 그는, ‘말이 사건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소설처럼 흥미로운 언어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한 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집입니다.

		시차의 눈을 달랜다
		민음사 | 김경주 지음
		시차의 눈을 달랜다,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이 시집은 방랑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61편의 시를 수록했습니다.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수많은 순간들이 서로 결합하고 스며들며 하나로 탄생한 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시적 감각과 뛰어난 서정성이, 읽는 이의 마음을 길고 잔잔히 뒤흔듭니다.

		국가의 사생활
		민음사 | 이응준 지음
		국가의 사생활.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소설가 이응준씨가 15년 만에 내놓은 장편 소설로, 2016년 통일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었으나 하나가 되지 못한 두 세계의 갈등과 증오, 곳곳에 퍼져 있는 사회악을 치밀하게 묘사했습니다. 청년의 방황을 주로 그려온 작가의 전작들과 구분되는, 2009년 기대작입니다.

		도둑들의 도시
		민음사 | 데이비드 베니오프 지음
		도둑들의 도시.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트로이’ ‘연을 쫓는 아이’ 등의 영화대본을 쓴 헐리우드의 유명 시나리오작가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두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포위되었던 러시아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전쟁의 참상과 나치의 만행을 치밀하게 그렸습니다. 탁월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브리지 파트너
		민음사 | 한정희 지음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웃으면서 죽는 법’, ‘산수유 열매’ 등 7편의 중단편 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년의 시간대를 막막하게 보내는 여성들의 삶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작품들입니다. 여성의 내면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작가 한정희 씨의 세 번째 소설집입니다.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민음사 | 신달자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신달자 시인이 고통의 지난날을 고백한 에세이집입니다. 24년에 걸친 남편 병 수발과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낸 시인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가운데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