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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문제를 가장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요르크 치들라우 지음/한경희 옮김/21세기북스/2004년 6월/219쪽/12,000원)

간디는 어려서부터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다. 그것은 나중에 간디가 사티아그라히, 즉 진리 투쟁가가 되는 씨앗이 된다. 간디가 열 살쯤 되었을 때 감독관이 학교를 방문했다. 감독관은 간디와 다른 학생들에게 칠판에 영어 단어 다섯 개의 철자를 써보라고 했다.

어린 간디는 "kettle"을 "kettel"이라고 잘못 썼다. 그러자 교사가 간디에게 옆 사람이 쓴 것을 보라고 속삭였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아이라도 분명 유혹을 느꼈을 것이다. 감독관이 분명하게 허락한 상태에서 마음껏 커닝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어린 간디는 거부한다. 간디는 결코 다른 사람의 공로를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예외없는 규칙은 없다" 혹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때는 거짓말할 수 있다" 등 도덕적 예외가 특정한 상황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내세우지만, 간디는 이런 논거를 인정하지 않는다. 간디는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거짓말을 하거나 도덕 원칙을 깰 만한 정당한 이유라고 자처하는 것들은 "난센스"로 밝혀진다고 말했다. 또한 거짓말을 꾸며낸 사람은 자기 거짓말을 믿을 만하게 만들고, 거짓말을 의심하는 사람의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이 거짓말들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뛰어난 기억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거짓말로 성공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이유이다.

하나의 선 위에 있는 사람은 그냥 곧장 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자꾸 그 선을 벗어나는 사람은 지그재그 궤도에 빠질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궤도를 계속 바꾼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자꾸 뭔가 꾸며대야 한다.

우리는 불필요한 언어유희, 힘을 빼앗는 거짓말과 모순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언어유희 때문에 수백만의 노동시간이 쓸데없이 허비되고, 수백만 쪽의 서류나 자료가 읽혀지지 않은 채로 버려진다. 이것은 경영자들이 단순하고 명확한 언어를 쓰려고 노력하지 않고 말을 빙빙 돌리거나 쓸데없는 겉치레 말만 늘어놓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하도록 신경 써라. 진리는 문제를 가장 단순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간디라는 경영자에게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미덕의 하나일 것이다.

- 『경영자 간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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