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닳도록 외웠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 편의 좋은 시가 한 사람의 정신과 살 속으로 삼투해서는 가슴 저 밑바닥에 거름으로 곱게 썩은 뒤에 비로소 한 편의 시를 탄생시킴으로써, 시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음미할 수 있다. 시인인 저자가 지금까지 시를 쓸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밑불이 되어준 이 시들을 통해 독자들 또한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시의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판자촌 소년에서 억대 연봉의 강사가 된 김진배의 유머 리더십과 인간 관계론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성공한 리더들이 갖추고 있는 1%, 유머에 관한 책으로 각 분야 리더들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했으며, 어떻게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이끌어 냈는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는지를 '유머'로 보여준다. 유쾌한 웃음이 묻어나는 유머와 함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77개 유머 성공의 원리를 간추렸다.

  

아이에게는 화를 내서도, 다그쳐서도 안 된다. 잘못된 아이는 없으며 오직 잘못된 부모와 일관되지 못한 양육방식만 있다는 것. 아이와 감정적으로 부딪치지 말고 일관된 규칙을 지키며 아이와 싸울 일도, 화를 낼 일도 없다고 충고한다. 무려 25년간 아동청소년 상담의 외길만 걸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철희 소장의 육아비책. 과연 어떻게 하면 감정적 소모 없이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인지 알려준다.

  

못생겨도 가난해도 능력이 부족해도...
당당하고 행복할수 있다!

전남대에 정신과를 창설한 김성희 교수로부터 정신의학을 배웠다. 국제 정신분석학회장을 역임한 런던대학의 샌들러 교수에게 정신분석을 접한다. 영국 정신분석학회의 교육분석가인 베이커 박사와 샌디에이고 정신분석학회의 교육분석가인 타이슨 박사에게 350여 시간에 걸친 개인분석을 받았다.

  

브레이크 없이 내달리는 삶
생각의 핸들, 누가 잡고 있나

'내 생각은 어떻게 나의 것이 되었을까?' 조금은 낯선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비판적인 안목으로 시대를 성찰하고 비평해온 홍세화의 새로운 에세이집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 고정된 것이라면, 그래서 한국사회가 점점 더 비인간화되고 있다면? 이러한 문제의식이 초석이 되어 저자는 부단한 자기성찰의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교육, 정치, 사회 분야를 넘나들며 강요된 논리에 가려져 있던 우리 사회의 진실과 마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