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출판사의 동영상책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민음사 | J.M.쿳시 지음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200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존 맥스웰 쿳시의 신작으로 노작가와 젊은 타이피스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치와 인간사에 대한 사유가 어우러집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이야기가 한 권의 소설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진행되는, 파격적인 형식이 눈길을 끕니다.

		오페라 미용실
		민음사 | 윤석정
		오페라 미용실,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젊음의 아프고도 생생한 순간. 찰나를 포착하여 ‘이야기’로 만드는 솜씨를 가진 윤석정 시인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은” 풍경의 시집입니다. 늙은 측백나무와 마주 보는 미용실의 풍경, 매주 일요일 어느 골목길에 아이를 업고 홀로 선 꽁지머리 사내, 투명한 감각이 담긴 시어가 가슴속에 추억을 살려냅니다.

		여주인공들
		민음사 | 아일린 페이버릿 지음
		여주인공들.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신예작가 아일린 페이버릿의 장편으로, 문학으로 성장통을 극복하는 10대소녀의 이야기입니다. ‘19세기 페미니즘 소설들을 유쾌하게 비튼 메타픽션’이라 평가받았으며,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 마담 보봐리 등, 여주인공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대면한 준비를 하는 ‘페니’의 모습을 흥미롭게 그렸습니다.

		무지개
		민음사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무지개.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일본 최고의 인기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장편으로, 남태평양의 화산섬 ‘타히티’ 여행을 바탕으로 쓴 여행소설입니다. 자연을 닮은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작가 특유의 세련된 필체로 그렸습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타히티의 자연을 담은 일러스트와 사진들이, 감각적인 사랑이야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브리지 파트너
		민음사 | 한정희 지음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웃으면서 죽는 법’, ‘산수유 열매’ 등 7편의 중단편 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년의 시간대를 막막하게 보내는 여성들의 삶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작품들입니다. 여성의 내면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작가 한정희 씨의 세 번째 소설집입니다.

		심플스토리
		민음사 | 잉고 슐체 지음
		심플스토리,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통일이 바꾸어 놓은 동독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동독 출신 작가 잉고 슐체의 대표작입니다. 동독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통일 이후 달라진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꾼 특유의 입담으로 들려줍니다. 통일 이후의 변화를 세밀하게 드러내는 이 작품은 분단을 사는 한반도의 우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아주 붉은 현기증
		민음사 | 천수호 지음
		아주 붉은 현기증.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새 한 마리가 던지는 지독한 그늘의 순간’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예리한 감각이 시집 도처에 플래시처럼 터져 나오고, 그늘에서 빛을 바라는 시인의 현실 인식이 시어에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순간 터지는 빛살처럼 현기증 나는 치유의 순간을 담아낸, 천수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입니다.

		하얀 이빨 1.2
		민음사 | 제이디 스미스 지음
		하얀 이빨 1.2.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포스트모던 찰스 디킨즈’로 불리는 작가 제이디 스미스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인종과 종교, 성적 소수자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영국의 자화상을 위트와 풍자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인종차별을 상징하는 ‘하얀 이빨’을 아픔과 갈등을 수용하기 위한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킨 작가적 역량이 돋보입니다.

		인간 종말 리포트 1·2
		민음사 |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으로, <멋진 신세계> <1984> 등과 비견되는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과학 기술의 남용과 환경 파괴 등이 맞물리며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오늘날, 인류가 결국 도달하게 될 종착점을 그리는 가운데, 과연 그 재난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낼 미덕이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왕국 1·2·3
		민음사 | 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출간 후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요시모토 바바나 최초의 연작소설입니다. 산에서 자란 시즈쿠이를 통해 바라본 현대 문명에 깃든 어둠을 조명하고, 불완전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사랑을 통해 인간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갑니다. 인간의 양면성, 문명과 자연을 요시모토 특유의 어법으로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