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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 웃으면 암이 낫는다
★ 웃음으로 치료하는 중국의 ‘암 학교’

중국 상하이에 가면 ‘상하이 암 학교’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암 치료시설이 있다. 전국에서 찾아온 상태가 심각한 암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품고 입원하는 것이다. 이 시설에는 ‘일단 웃자!’라는 독특한 규칙이 있다.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기’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일’을 가장 중요시한다. 웃음과 폭소, 환성이 가득한 별난 암 치료시설이다. 물론 약물요법 등 현대적 요법을 전혀 실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밝게 생활하는 자세다. 또 치료에 기공을 도입하여 호흡법 등을 익힌다.

웃는 얼굴로 서로를 대하는 사이 깊은 동료의식이 싹터 환자들은 이제 고독을 느끼지 않는다. 이런 우정이 긍정적으로 생활하려는 마음을 뒷받침해준다. 자연히 웃음이 넘친다. 이렇게 해서 암을 이겨내고 5년 동안 건강하게 살아남은 사람에게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기념배지를 증정하고 축복한다. 놀랍게도 이 ‘암 학교’의 5년 생존율은 51%에 달한다. ‘다른 의료기관에 비하면 경이적인 수치’라며 중국 당국의 담당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전국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이 ‘웃음요법’을 도입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5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고 하는 요가에 감탄하게 된다. ‘웃음의 수행’이라는 부분까지 갖춰져 있으니 말이다. 수행방법은 간단하다. ‘하하하’라고 배 깊은 곳에서부터 웃으면 된다. 젊을 때는 이 수행법을 옆에서 지켜보며 ‘아무 이유도 없이 왜 웃는 거지?’라며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배 속에서 웃음소리를 내고 있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우리 속담에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웃음’이야말로 암뿐 아니라 만병에 듣는 ‘복을 부르는 묘약’이다.

★ ‘웃음’의 임상 효과가 차례차례 입증되다

최근에는 ‘웃음’의 의학적 연구도 활발하다. 유전자 공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무라카미 가즈오 쓰구바대학 명예교수는 요시모토쿄쿄의 협력을 받아 만담을 들은 후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웃은 후에는 혈당치 상승이 큰 폭으로 억제되었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유전자도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00번 웃으면 15분 동안 실내자전거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다이어트 효과도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배를 잡고 배꼽이 빠져라 웃기만 해도 날씬해질 수 있는 것이다. 웃으면 체내에 있는 코르티솔(Cortisol) 분비가 감소된다는 사실도 판명되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급증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면역 억제 등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작용을 한다. 웃음으로써 ‘나쁜 호르몬’이 감소하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 ‘웃기는 간호사’가 양성된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어디 있냐”며 웃어서는 안 된다. 2005년도부터 오사카 생활문화두에서는 정식으로 ‘웃기는 간호사’ 양성에 나섰다. 첫해 예산은 300만 엔. 간호사가 환자나 가족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에 ‘웃음’을 활용할 수 있는 실습용 프로그램을 1년에 걸쳐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된 실제 인물인 패치 아담스 의사가 실천한 ‘웃음을 전하는 의료’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환자의 정신적 상처까지 치료하는 방법은 놀라운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고, 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의료계로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네덜란드에도 이미 ‘클리닉 크라운(Clinic Clown)"이라는 병원 전속 어릿광대가 있다고 한다. 이 클리닉 크라운 재단은 국민의 기부로 운영된다. 일본을 찾은 네덜란드의 임상 어릿광대가 오사카, 나고야 등에 있는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 나고야의 병원에서 반 년 이상 실어증을 앓던 한 어린아이가 어릿광대와 헤어질 때 “고마워”라고 입을 열었다고 한다.

일본의 자민, 공명, 민주 3당은 2005년 2월 6일에 ‘심리치료사를 국가자격증으로 만들자!’는 데 합의했다. 약물요법으로만 일관하던 정부도 마침내 환자의 심리적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너무 늦기는 했지만 한 걸음 전진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의료현장에서 심리요법과 심리판정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은 4,000~5,000명으로 이제까지는 협회에서 인정하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은 있었지만 국가자격증은 없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네덜란드처럼 임상 어릿광대(웃기는 간호사) 등의 자격증도 인정해야 한다. 우울하고 찡그린 얼굴로 하는 ‘의료’는 이제 사양하고 싶다.

-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중에서
(후나세 슌스케 지음 / 중앙생활사 / 380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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