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출판사의 동영상책

		오페라 미용실
		민음사 | 윤석정
		오페라 미용실,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젊음의 아프고도 생생한 순간. 찰나를 포착하여 ‘이야기’로 만드는 솜씨를 가진 윤석정 시인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은” 풍경의 시집입니다. 늙은 측백나무와 마주 보는 미용실의 풍경, 매주 일요일 어느 골목길에 아이를 업고 홀로 선 꽁지머리 사내, 투명한 감각이 담긴 시어가 가슴속에 추억을 살려냅니다.

		지상에서 런치를
		민음사 | 야마자키 나오코라 지음
		지상에서 런치를.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데뷔작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로 ‘제41회 문예상’을 거머쥔 일본문단의 신예 야마자키 나오코라의 두번째 장편소설입니다. 20대 회사원이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떠난 여행을 통해, 청춘의 때늦은 성장통을 감각적으로 그렸습니다. 겉으로는 쿨하지만 상처입기 쉬운 이들을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길 위에서 1,2
		민음사 | 잭 케루악 지음
		잭 케루악 지음, 이만식 옮김 길 위에서,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히피의 아버지’ 잭 케루악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대학을 중퇴하고 친구들과 미국 서부, 멕시코 등지를 여행한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자서전적 소설입니다. 물 흐르는 듯한 ‘즉홍적 산문’의 형식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유를 찾는 부랑자의 길에 선 청춘들의 초상을, 쉴 틈 없이 리드미컬하게 풀어갑니다.

		브리지 파트너
		민음사 | 한정희 지음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웃으면서 죽는 법’, ‘산수유 열매’ 등 7편의 중단편 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년의 시간대를 막막하게 보내는 여성들의 삶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작품들입니다. 여성의 내면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작가 한정희 씨의 세 번째 소설집입니다.

		시차의 눈을 달랜다
		민음사 | 김경주 지음
		시차의 눈을 달랜다,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이 시집은 방랑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61편의 시를 수록했습니다.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수많은 순간들이 서로 결합하고 스며들며 하나로 탄생한 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시적 감각과 뛰어난 서정성이, 읽는 이의 마음을 길고 잔잔히 뒤흔듭니다.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민음사 | J.M.쿳시 지음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200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존 맥스웰 쿳시의 신작으로 노작가와 젊은 타이피스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치와 인간사에 대한 사유가 어우러집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이야기가 한 권의 소설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진행되는, 파격적인 형식이 눈길을 끕니다.

		왕국 1·2·3
		민음사 | 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출간 후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요시모토 바바나 최초의 연작소설입니다. 산에서 자란 시즈쿠이를 통해 바라본 현대 문명에 깃든 어둠을 조명하고, 불완전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사랑을 통해 인간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갑니다. 인간의 양면성, 문명과 자연을 요시모토 특유의 어법으로 풀었습니다.

		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민음사 | 엘리오 비토리니 지음
		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실베스트로와 시칠리아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파시즘의 비인간성을 드러내는 소설입니다. 출간 당시 정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신비하고 서정적인 문체와, 현실과 환상을 교묘히 엮는 서술방식을 택했습니다, ‘모욕당한 세상’ 속에서 ‘숨은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립니다.

		4의 비밀
		민음사 | 프레드 바르가스 지음
		4의 비밀.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프레드 바르가스의 신작 추리소설입니다. 중세유럽 시대를 휩쓸며 사람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역사적 대재앙 ‘페스트’를 21세기에 다시 불러왔습니다.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인간의 심리를 섬뜩하게 그려냈으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사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주 붉은 현기증
		민음사 | 천수호 지음
		아주 붉은 현기증. 민음사에서 펴냈습니다. ‘새 한 마리가 던지는 지독한 그늘의 순간’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예리한 감각이 시집 도처에 플래시처럼 터져 나오고, 그늘에서 빛을 바라는 시인의 현실 인식이 시어에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순간 터지는 빛살처럼 현기증 나는 치유의 순간을 담아낸, 천수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