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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건강의 관계
♠ 의약품 역할을 하는 와인

의약품이 부족했던 옛날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은 최고의 의약품으로 취급했다. 위스키의 어원인 아쿠아 비타(aqua-vita)는 ‘생명의 물’이란 뜻이며, 브랜디의 어원 역시 ‘생명의 물’이란 뜻의 오드비(eaux-de-vie)에서 출발하였다. 우리나라 전통주는 한 술 더 떠서 ‘약주(藥酒)’, ‘약소주(藥燒酒)’라고 하여 술 자체를 약이라고 불렀다. 술 속의 알코올은 살균력이 있어 상처를 소독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알코올은 혈액 술환을 촉진시키면서 진정 작용, 긴장 해소, 불면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의약품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오늘날 와인과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면 으레 나오는 말이 프렌치 패러독스(franch paradox)이다. 육류, 버터 등 지방 섭취량이 많은 프랑스인이 미국인보다 심장 질환 발병률이 크게 낮았는데, 그 비결은 프랑스인이 식사 시간에 항상 곁들이는 레드 와인 때문이란 주장이다. 와인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심장병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졌다.

♠ 와인의 부작용

와인은 항암 효과, 고혈압, 비만 억제, 치매 예방, 노인의 퇴행성 질환, 류머티즘 등 거의 모든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건강에 좋다고 마신 와인이 오히려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조장하여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의약품이 부족한 시절에는 술이 대체 의약품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의약품이 풍부한 오늘날에는 의약품으로서의 술의 가치는 미미하다. 그리고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알코올 유사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술을 의약품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하다. 건강에 좋다고 마신 와인으로 인해 오히려 알코올 중독, 심장병, 고혈압이 생기고, 발기 부전, 골다공증, 발암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발효 도중 부산물로 생성되는 메탄올, 퓨젤 오일, 황화합물, 에틸카바메이트, 디에틸렌글리콜, 히스타민, 타이라민 등의 해로운 성분도 와인 속에 있다. 메탄올은 과량 섭취하면 눈이 멀거나 죽음에 이르게 되는 물질로, 다른 술보다 특히 와인에 많은 물질이다. 발암 물질로 알려진 에틸카바메이트, 두통을 유발하는 타이라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 맹동성인 디에틸렌글리콜도 극미량이지만 와인 속에 있다. 와인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아황산염은 천식, 편두통, 소화불량을 야기하기도 한다.

♠ 와인을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

전문가들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와인을 마실 것을 권한다. 남자의 경우 하루 2~3잔(300㎖ 이하), 여자의 경우 1~2잔 정도가 적정 음주량이다. 적정량의 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와인은 건강을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니므로 와인 자체를 즐겨야 한다. 와인을 마실 때는 맛과 향에 충실한 것이 바람직하다. 의약적 효능으로 본다면, 한 병에 수천 원짜리 와인과 수백만 원짜리 와인이 동일하다. 고가의 와인을 구입해 마시는 것은 향과 맛이 뛰어난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지, 약효를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와인 가이드 & 홈메이드 와인 무작정 따라하기』 중에서
(조호철 지음 / 길벗 / 320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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