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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어느 하루의 낭만
(신병태 지음/랜덤하우스중앙/215쪽/9,000원)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석모도는 영화 <시월애>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 일단 강화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멀리 바다 한가운데 동그란 숲 모양의 섬이 하나 보인다. 이곳이 바로 석모도인데, 석모도에 가려면 카페리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야 한다. 사람과 차를 함께 실을 수 있는 카페리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항된다.

석모도는 섬 둘레를 따라 해안 드라이브 도로가 잘 닦여져 있다. 어느 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지만 민머루해수욕장의 일몰이 멋있다고 하니 민머루해수욕장은 일몰 시간에 맞춰 맨 마지막에 가기로 하고, 우선 오른쪽 보문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한적한 시골길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시장기가 돈다. 매운 낙지를 좋아한다면 낙지볶음이 유독 맛있는 "추억 속으로"를 추천한다. 이곳의 낙지볶음은 양도 푸짐하고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허기를 채운 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약 20분 정도 가면 보문사가 보인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사찰로 석굴법당과 절 뒤 암벽에 새겨진 높이 6.9m의 마애석불이 일품이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민머루해수욕장의 낙조와 더불어 강화 8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보문사는 유명한 관광지답게 평일에도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보문사 주변으로는 강화의 특산물을 파는 특산품 가게나 먹을거리들이 즐비하다.

보문사는 일반 사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유명세에 비하면 오히려 밋밋한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보문사 뒤편으로 심상치 않게 자리잡은 바위가 볼 만하다. 작은 배의 모양을 한 배바위와 1천 명이 너끈히 앉을 수 있다는 천인대라 불리는 바위인데, 조용히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정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보문사를 다 감상하고 천일염전에서 어류정 낚시터를 지나면 바로 민머루해수욕장 입구가 보인다. 민머루해수욕장은 크고 작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바다 너머로 해가 질 때면 어둠이 내려앉은 주변의 바위들과 붉은빛의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 석모도 주변 가이드
노을이 내리는 아름다운 집 : god의 <육아일기> 촬영지로 유명한 펜션 겸 카페. 석모도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녹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카페의 모든 테이블과 의자가 낙조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또한 사천여 평의 산림 속에 통나무 산장이 낙조 방향에 맞춰 지어져 있다. 이곳의 낙지볶음은 매운맛으로 소문난 명물. 바로 앞 바닷가에서는 낚시나 게 잡이를 즐길 수도 있다.(문의 : 032-933-9677)

토담마을 : 바다가 배려다보이는 나지막한 언덕 위에 초가 그림 같은 전통 찻집. 전통 찻집이지만 밴댕이회로 유명하다. 자칭 촌장이라는 직접 깎은 장승과 창천 김제헌 스님의 그림, 각양각색의 도자기 등으로 꾸며진 내부가 특징.(문의 : 032-932-1020)

돌캐식당 : 강화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밴딩이는 고소한 맛이 일품. 이 식당은 밴댕이회 무침이 특히 맛있고, 바다가 보이는 경관이 아름답다. 식당과 조금 떨어진 보문사 근처에 돌캐산장이라는 민박도 겸하고 있다.(문의 : 032-932-3229)

· 찾아가는 길
자가용 : 서울 → 김포시 방면 48번 국도 → 강화대교 2km 전방에서 좌회전 → 외포리
대중교통 :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외포리행 직행버스 이용(문의 : 032-934-9811 강화운수터미널)

· 배편 안내 : 외포리(강화도) → 석포리(석모도) 10분 소요
운항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30분(30분 간격 운항, 승객 증가 시 증회 운항)
승선료 : 어른 1,200원 어린이 600원(문의 : 032-932-6007)

- 『나와 디카만 아는 여행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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