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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리더를 따를까

저자 : 마이클 맥코비

출판사 : 비전과리더십

출판년도 : 2010년 08월

우리는 왜 리더를 따를까

저자 : 마이클 맥코비 / 출판사 : 비전과리더십

클래식 경영 콘서트

저자 : 서희태 / 출판사 : 비전코리아

탈권위 리더십

저자 : 엘렌 R. 코헨 외 / 출판사 : 21세기북스

마이클 맥코비 지음
비전과리더십 / 2010년 8월 / 384쪽 / 15,000원

▣ 저자 마이클 맥코비
에리히 프롬에게서 정신분석학을 사사했으며 인류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리더십 권위자이다. 1976년에 『책략가 : 새로운 기업의 리더들』을 하여 에리히 프롬으로부터 "통찰력이 뛰어난 연구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 하버드대학교의 케네디 정치학교에서 리더십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5년 넘게 기업체와 공공부문의 리더들을 연구하고 컨설팅하고 있다. 현재는 맥코비 그룹의 회장이며 '기술 노동 성격 프로젝트'라는 비영리 연구센터의 소장이기도 하다. 대표 저서로 『승부사(The Gamesman)』와 『자아도취형 리더가 성공한다(The Productive Narcissist)』 등이 있다.

▣ 역자 권오열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와 연세대 대학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 외국어학원, 파고다 외국어 학원에서 영어를,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에서 TOEIC을 가르쳤다. 현재 하니브릿지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데일카네기의 성공 대화론』,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미국 초등학생이 배우는 영어』, 『감성 리더십』, 『수학 선생님이 된 CEO』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리더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정의는 딱 하나밖에 없다. 즉 리더는 뭇 사람들이 따르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많은 학자들에게 이것은 너무 단순한 정의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일단 이를 수용하면 진지하고 깊이 있는 사고의 문이 열린다. 추종자를 거느린 사람은 누구든 - 그가 해방자이든 압제자든, 비전 제시자든 또는 문제해결사든 - 리더라는 데 동의할 경우, 우리는 리더십에 관한 어렵고도 본질적인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은 사람들은 왜 이 인물을 따르는가이다. 리더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쓰였지만, 추종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에 대한 것이면서 새로운 역사적 환경에서 형성되고 있는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리더는 추종자의 무리를 어떻게 끌어 모을 것인가? 이것은 단지 잘 알려진 기술을 이용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과거에 통했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추종자가 되려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물론 강압적인 힘을 동원하여 자신을 따르게 하는 리더가 늘 존재해 왔다. 독재자는 사람들을 옥에 가두거나 처형하고, 경영자는 직원을 해고한다. 사실 내가 만난 조직의 리더들 대부분은 그 휘하에 열정이나 신뢰감 없이 마지못해 추종하는 무리를 거느리고 있었다. 이런 리더는 사람들을 고무하여 우리 시대의 도전에 맞서도록 하지는 못할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사람들이 어떻게 리더를 따르는가이다. 그들은 그저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가? 혹은 리더를 모방하는가? 이러한 모습들은 관료적인 산업사회에서 추종자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다. 그러나 각종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조직과 국경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새로운 지식기반 시대에는 리더와 추종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자가 될 때 가장 능률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누구인가? 그는 공동선을 이루려는 의욕에 불타는 인물로서, 특정 시대와 장소가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할 만한 리더십이 절실이 요청되는 역사적 시기에 특정 문화에서 자발적인 추종자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간단히 말해 자신이 속한 환경이 요구하는 리더다.

특정 환경 속의 리더십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스스로를 그 문화에 위치시키고 리더가 되려는 인물이 규합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또 리더의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자질들을 이해하기 위한 지적인 도구들을 갖추어야 한다.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리더십 환경은 50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그 당시에는 기업의 관료조직은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갔다. 경영자들은 안정된 방식을 취해야 했으며 혁신적 리더들은 파괴적이라고 비판받고 왕따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 지식근로자들이 주도하는 지속적인 변화의 환경에서 리더십은 최고위층에서뿐 아니라 회사의 전 영역에서 필요하다. 더구나 부서와 국경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기술전문가 팀과 프로젝트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리더가 필요하다.

- 전략적 비전제시형 리더는 강렬한 목적의식과 함께 비전을 전달한다.
- 실무형 리더는 조직의 체계를 세우고 에너지를 주입함으로써 비전을 현실의 결과물로 변형시킨다.
- 네트워크형 리더는 이해와 신뢰를 촉진하여 다양한 유형의 전문가를 협력자로 탈바꿈시킨다.

이러한 리더십의 역할은 서로 다른 지적 능력과 개성을 지닌 사람들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된다. 이 리더들이 함께 일하려면 서로를 이해해야 하며, 무엇보다 그들이 추종자로 만들고 싶어 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 차례
프롤로그 : 당신은 리더와 추종자의 심리를 아는가?

Chapter 1. 과거에는 통했던 리더십이 지금은 안 통한다
1. 리더와 추종자, 모두가 변했다 / 사람들이 리더를 따르는 진짜 이유
3. 이기는 게임을 하려는 승부사 같은 리더 / 경영 컨설턴트를 둔 리더, 모세

Chapter 2. 리더는 교사이자 코치가 되어야 한다
1. 인간에게는 의미가 필요하다 / 테일러에서 메이오까지
3. X이론과 Y이론 / 직원에게 새 기술을 가르치고 책임을 맡기라
5.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와 CEO

Chapter 3. 전이의 힘이 리더를 따르게 한다?
1. 추종자들의 두 가지 동기 / 전이는 리더십 이론의 잃어버린 고리다
3.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전이를 안다 / 긍정적인 전이를 높일 수 있는 방법

Chapter 4. 당신은 어떤 가정에서 자란 리더인가?
1.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상호주의자
2. 소설가들의 표적이었던 관료주의자
3. 관료주의자 승부사 상호주의자

Chapter 5 직원의 성격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1. 지식기반 일터의 도전과제, 협력
2. 정체성을 존중해 주라
3.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라
4. 개개인의 성격에 주목하라

Chapter 6. 경계를 넘나들며 협력하라
1. 우리가 원하는 리더 vs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
2.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리더
3. 단순히 제품을 파는 시대는 지났다

Chapter 7. 우리는 왜 의료기관의 리더를 따를까?
1. 생산적인 자아도취자, 시몬스
2. 장인 기술자와 상당히 비슷한 의사의 리더십
3. 전문가는 자율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4. 가장 이상적인 의료기관들

Chapter 8. 우리는 왜 교육기관의 리더를 따를까?
1. 학교가 직면한 어려움
2. "지식은 힘이다" 프로그램
3. 천부적인 시스템 사고 능력의 소유자, 와슨 신부
4. 학교에 돈을 쏟아 붓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Chapter 9. 우리는 왜 대통령을 따를까?
1. 민주주의가 성공하려면 비범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2.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자아도취자였다?
3. 대통령의 덕목 : 성격, 판단력, 지혜

Chapter 10. 머리와 가슴의 균형을 이루라
1. 평평하고 네트워크화된 기업에 적합한 리더
2. 사람을 이해하려면 들을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
3. 성격지능을 개발하라
4. 전략지능을 개발하라

에필로그 : 계속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부록: 나이에 따른 사회적 성격 발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