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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MBA, 열정

저자 : 서영훈, 강승욱, 김지수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출판년도 : 2007년 02월

카이스트 MBA, 열정

저자 : 서영훈, 강승욱, 김지수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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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강승욱, 김지수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2월 / 327쪽 / 12,000원

▣ 저자
서영훈
고려대학교 졸업. KT언론홍보와 대외협력 부문에서 기업전략에 대해 고민하다가 KT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선발, 카이스트 MBA에 진학했다. 현재는 회사에 복귀하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승욱
포항공대 졸업. 현대모비스에서 RF시스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전문경영인으로 경력 전환을 꿈꾸며 카이스트 MBA에 진학했다. 현재 신한은행 기업고객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지수
서울대학교 졸업. 패션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 MD로서 끼를 발휘하다가 마케팅 전문가라는 비전을 갖고 카이스트 MBA에 진학했다. 현재 신한은행에 입사하여 PB고객부에서 근무 중이다.

▣ Short Summary
국내 토종 MBA의 대표주자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미국식 전일제 MBA 프로그램과 외국 명문 MBA에 버금가는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많은 A급 인재를 배출하며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카이스트 MBA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외국 명문 MBA 학생을 능가하는 개개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이다.

이 책은 카이스트 MBA 과정 2년을 이수한 학생 세 사람의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개성이 뚜렷한 스타 교수의 강의와 MBA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교환 학생과의 우정, 해외 프로그램에서의 에피소드, 시험과 숙제에 시달리다 감행하는 작은 일탈, 학업부담과 미래의 진로에 대한 두려움과 도전의식 등을 다양한 학생들의 시각에서 마치 실제로 경험하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카이스트 MBA 과정에 들어온 학생들은 처음에는 끝없이 쏟아지는 케이스와 팀 미팅, 시험과 갖가지 과제들 앞에서 고민하며 회의감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MBA란 단순히 개별 경영 과목에 대한 이론과 케이스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문제 가운데 핵심을 집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적인 역량을 습득하는 작업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비판적 사고를 독려하면서 "하나를 알아도 똑바로 알라"는 배움의 근본자세를 가르치는 교수들의 값진 가르침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독특한 랩(Lab) 문화를 통해 동료 학생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면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서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카이스트 MBA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기업경영의 문제 해결을 위한 카이스트 MBA만의 아주 특별한 수업과정을 담은 이 책은 경영과 MBA 과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한 번쯤 치열한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고,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가이드의 역할을 할 것이다.

▣ 차례

1장. 정체성을 찾아서
12학점에 반기를 들다 / 와인 잔 앞에서 / 논쟁의 시작 / MBA를 할까 MBA를 살까 /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

2장. 열정
맥킨지 수준으로 리포트하라 / 자장면과 라면 / 기업의 성공 방정식 / 출사표를 던지다 / 푸른 초장에서 찬바람을 피하다 / Exodus / 숫자의 위력 / 싱글을 꿈꾸다 / 고속버스 안에서 / 전쟁 같은 학기말 / 공명 7인 / 짧은 외도, 인턴

3장. KAIST Business School
Allen Kim Murphy / 배움의 다양한 스펙트럼 / 함께 살아간다는 것 / Case study / 어느 밤 한켠의 노래 / 공대박사, 사업가 그리고 MBA 교수 / 10시간의 사투

4장. Esperanto
슈트트가르트의 추억 / UW / 카이스트 중국을 품다 / 스웨덴 친구, 샬롯 / 폴란드에서 날아온 편지

5장. 도전의 시작
가수를 위한 컨설팅 / 선택 / 한밤의 샤콘느 / 마지막 팀 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