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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저자 : 장상용

출판사 : 비전코리아

출판년도 : 2009년 05월

CEO,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저자 : 장상용 / 출판사 : 비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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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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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용 지음
비전코리아 / 2009년 5월 / 256쪽 / 12,000원

▣ 저자 장상용
나이 스무 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할 정도로 그는 이야기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살았고, 문학과 신화의 플롯에서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읽어내는 재미와 만화의 기상천외한 스토리텔링에서 판타지를 느꼈다.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러시아 문학 전공)를 받았으며, 현재 일간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만화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쉼 없이 만화 관련 글을 쏟아내고 있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의 기획자로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코레일 만화 공모전'에 입상해 만화스토리 작가로 데뷔했으며,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연예부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기를 코믹하게 담은〈만화주르날라리아〉의 스토리를 썼다. 또한〈아색기가〉,〈대털〉,〈주르날라리아〉,〈신의 가면〉,〈식스센스〉,〈플루타크 영웅전〉 등의 히트작을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펜이고 펜은 곧 나다: 한국 만화가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산책길』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제2의 금융위기, 대공황, 실업대란, 환율급등, 수출급락 등, 경제적 악조건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대한민국 경제계에 놀라운 현상이 발생했다. 다름 아닌, 대기업의 CEO와 경제계 수장들이 만화를 통해서 기업운영을 위한 경영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와 언론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산업 중 하나로 만화를 꼽으면서 산업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것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타짜〉, 〈풀하우스〉, 〈미녀는 괴로워〉,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공연에서 이미 만화 원작의 힘은 입증이 됐고, 각종 머천다이징의 중심에도 만화가 자리하고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만화가 왜 이제 와서 조명을 받는 것일까?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왜냐하면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덧붙이면 미래 학자 롤프 옌센의 지적처럼 만화는 감성으로 상품을 파는 시대의 조류를 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만화에 대한 저자의 속 깊은 애정과,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전문적 식견이 어우러져 탄생한 작품인데, 만화가들의 발랄한 상상력과 빼어난 묘사력으로 창조한 만화작품 속에서 발견한 경영의 원리는 우리에게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만화의 무한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CEO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아이디어는 물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의 지혜를 선물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제1권 창조적 트렌드를 만드는 이노베이션 경영
노마디즘: 변화 속에서 창조를 일군다 - 허영만의 〈식객〉
호기심: 상품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다 - 아기 다다시(글)와 오키모토 슈(그림)의 〈신의 물방울〉
전뇌적 경영: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한다 - 카츠시카 호쿠세이(글)와 우라사와 나오키(그림)의 〈마스터 키튼〉
스토리텔링의 효과: 이야기가 부의 원천이다 - 스즈키 유미코의 〈미녀는 괴로워〉
역발상 전략: 세상을 뒤집어 보는 것에서 시작하라 - 메가쑈킹의 〈탐구생활〉
혁신: 괴짜들에게 물어라 - 후지사와 토루의 〈반항하지마!〉

제2권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 경영
소통과 설득: 싸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라 - 고우영의 〈삼국지〉
솔직함: 막다른 길에서는 솔직함이 절대무기다 - 히로가네 겐시의 〈시마 과장〉
부드러운 카리스마: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리더십을 가져라 - 김혜린의 〈북해의별〉
도전과 집념: 살아남는 자가 성공한다 -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배가본드〉
정예의 힘: 한 몸처럼 이끌어라 - 프랭크 밀러의 〈300〉
포용력: 사람을 얻는 최고의 기술 - 박성진(글)과 김정기(그림)의 〈TLT〉

제3권 본질을 꿰뚫는 통찰경영
관상학: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라 - 허영만의 〈꼴〉
장인정신: 카멜레온도 본질을 버리지 않는다 - 츠치야먀 시게루의 〈라면짱〉
선택과 집중: 약점을 감추고 장점을 극대화하라 - 최훈의 〈GM〉
아트 비즈니스: 예술을 보는 눈이 통찰력을 키운다 - 호소노 후지히코의 〈갤러리 페이크〉
통찰력 때와: 흐름을 알다 - 방학기의 〈감격시대〉
차이에 대한 존중: 이 세상에 경계는 없다 - 프레데릭 페테르스의 〈푸른 알약〉

제4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간경영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영은 나눔이다 - 이두호의 〈덩더꿍〉
질문의 힘: 끊임없는 반복이 경쟁력을 키운다 -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미스터 초밥왕〉
솔선수범과 인내: 까다로운 직원을 유혹하라 - 요코하마 미쯔데루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믿음: 리더를 키울 줄 아는 리더가 돼라 - 천계영의 〈오디션〉
대인의 마음: 사원의 고용을 지켜라 - 니타 타츠오의 〈보스의 두 얼굴〉
열정: 주변 사람을 변화시켜라 - 무츠 도시유키의 〈닥터 노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