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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시대의 일자리

저자 : 임상철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출판년도 : 2014년 11월

창조경제시대의 일자리

저자 : 임상철 /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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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철 지음
책이있는풍경 / 2014년 11월 / 236쪽 / 15,000원

▣ 저자 임상철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경영 및 평생교육을 전공했으며, 1988년 한국능률협회에 입사한 후 한국능률협회 내 직업전환센터장, 사회교육원 부원장, 커리어개발 본부장을 거쳐 현재 가치창조 부문 이사로 재직 중이다. IMF 때는 실직자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직업전환센터를 만들어 재취업과 소자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여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 숙명여대, 고려대, 충남대, 경북대, 성균관대 등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직업기초역량, 글로벌 비즈니스, 예비직장인과정을 보급해 대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사업, 여성가족부 청년 미취업자와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을 총괄 운영해오는 등 ‘일자리 창출 전도사’로 활동하는 한편, 1998년부터 웨딩플래너, 병원코디네이터, 천연비누제조사, 창업컨설턴트, 두발두피관리사를 비롯해 30여 개의 신직업을 개발했다. 국내에는 없는 신직업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일자리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받아 비전스쿨 1사10교 맺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Short Summary
1997년 겨울에 들이닥친 IMF 사태는 우리나라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수많은 기업들이 휘청거리거나 도산했고 그에 따라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했던 것이다. 1998년 1월 곤두박질치는 한국 경제와 사회적인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을 때 한국능률협회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실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직업전환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새로운 직업 창출과 재취업 교육 그리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을 맡았다. 약 30여 개의 새로운 직업 도전 프로그램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직자 재교육에 들어갔다. 그때 교육생으로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양복 안주머니에 유서를 품고 있던 이들도 여럿이었다.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 일을 멈출 수도 없었다. 전쟁처럼 치러낸 일의 보람은 차츰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 수천 명이 직함을 걸고 활동하는 웨딩플래너도 그때 한국능률협회 직업전환센터에서 만든 새로운 직업이다. 천연비누 제조사도 그때 탄생해 비누업계와 인근 화장품업계까지 충격파를 던진 직업이고, 기업가치평가사, M&A 전문가 과정도 그때 만들어져 국가적으로 시급했던 필요 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 그 외 무역전문가, 경영컨설턴트, 부동산전문가, 실전투자전문가, 창업금융, 소자본창업, 펜션경영전문가 등 30여 개 과정을 정부 예산으로 만들고 운영하며, 실직한 이들이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 의욕과 재도전의 바탕을 마련해나갔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느 누구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실업과 마주해야 하는데, 바로 그때를 대비해 커리어 개발, 직업 개발의 중요성, 삶의 비전과 목적의식의 중요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바야흐로 창조경제시대라고 한다. 경제의 가장 미세한 단위를 생각해보자. 그것은 아마도 국민 각자가 생계를 해결하는 일자리가 아닐까. 따라서 창조경제의 밑바탕은 바로 고용이며 직업 개발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동안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그것이 유사 산업계에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지켜봤고, 그러면서 보다 큰 차원에서 아이디어 하나가 어떻게 국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장으로 깨달았다. 이제는 그런 내 경험과 깨달음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 창직(創職)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가치를 창출하고, 그럼으로써 고용률 70% 달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방향과 신직업 창출을 통한 고용증진 방안도 그동안의 생생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공개 제안하고 싶다. 이 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창조경제시대, 청년들이 미래가 되어야 할 시대,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이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밀알이 되어줄 것이다.

▣ 차례
머리말

Part 1 신직업 개발_ 생사의 갈림길에서
“돌격, 앞으로!” - 가장 값진 악전고투의 시작
주부들의 ‘주부 경력’을 살리다 - 웨딩플래너의 탄생
새로운 트렌드, 거대 시장의 산업 탄생 - 천연비누 제조사
의사보다 더 의사 같은 - 병원코디네이터
로망을 직업으로 - 펜션경영 전문가
동양철학 양성화 -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국방부와의 B2B - 인성교육지도사
시대를 너무 앞서가다 - 사립탐정(민간조사원) 과정
그 외 20여 개의 신직업 창출과 커리어 서비스
일자리 창출보다 더 중요했던 한 가지, 의지를 되살리다
이제 평생직업, 평생교육이다

Part 2 창조경제의 핵심
고용노동부에 했던 두 가지 제안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지역 브랜드 맞춤형 사업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우수 자치단체 사례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전문가는 다르다 - 창직 아이디어 공개
신직업과 창직 아이디어 공개 및 제안
외국 사례에서 배우는 창직 가능 직업들
신직업 창출의 효과

Part 3 꿈, 세상에서 제일 좋은 바이러스
이승엽과 대졸 실업
꿈은 보는 만큼 꿀 수 있다 - 중고생들의 꿈과 진로
“교수님, 이 강의 들으셔야 합니다” - 대학생들의 꿈과 진로
신입은 없다
국가직무능력표준과 특성화 대학
청년,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인가
청년 창직과 성공 비결
구체화된 꿈과 비전스쿨 그리고 CSR
“이걸 위해 죽을 수 있습니다”

Part 4 정책 제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산학연계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컨트롤 타워 신설
지방 고용 전문관 제도
시간제 일자리에 대하여
성적이 아니라 적성으로 가야 할 - 특성화고
사회적 기업의 허와 실
일자리 창출의 히든 챔피언 - 강소기업

맺음말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