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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인, 그 4천 년의 지혜

저자 : 챠오 티엥솅

출판사 : 가람기획

출판년도 : 2000년

"중국상인, 그 4천 년의 지혜"

저자 : 차오 티엔솅 저/김장호 역 / 출판사 : 가람기획

중국인도 모르는 중국 상인 이야기

저자 : 범용 저/이정식 역 / 출판사 : 황전

- 동양의 유대인, 중국상인의 모든 것! -
챠오 티엥솅 지음/김장호 옮김
가람기획/2000년/247쪽/9,000원

▣ 저자 챠오 티엔솅(曹天生)
중국 안휘성 방부시 경현에서 태어났다.

▣ 역자 김진호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졸업. 프랑스 리용 대학원 동양학과 비교종교사 석사. 프랑스 니스대 동남아시아 및 인도양지역 연구소(R.I.A.S.E.M)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채우는 불경이야기』 번역서로는 『불교』『라쇼몽』『혹형』『피와 전율의 중국사』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중국상인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보기 드문 책이다. 그 동안 중국상인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책자는 국내에 없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문화나 군사, 학술적인 면에서만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수천 년간 맺어 오고 형성되어 온 이러한 양국관계에서도 일대 변화가 오고 있다. 즉 경제관계가 외교나 문화관계보다 한층 중시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참으로 중대한 변화이다. 중국은 우리 민족에게 오랫동안 공자의 나라였고, 이태백과 관운장의 나라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사서삼경』의 중국, 『삼국지』의 중국은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개혁과 개방 그리고 위엔 화의 중국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IMF'라는 단어 하나면 이해되었던 1998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 들어갔지만, 중국은 아시아 경제의 최후 보루임을 자임하며 굳건히 자국통화인 위엔 화를 사수했다. 중국은 어느새 경제강국이 되어 있었다. 21세기는 중국이 군사와 경제에 걸쳐 미국과 맞먹는 최대강국이 되리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격심하게 변하는 경제상황에서, 중국 상인들에 관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서술되었다. 이미 중국과 4천년 이상 거래해 왔으며, 앞으로도 싫든 좋든 그럴 수밖에 없는 우리 민족에게, 중국경제 내지 중국상인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대상이며, 이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 차례
제1장 역사를 바꾼 상인들
제2장 상인의 역사
제3장 억압받던 상인들
제4장 돈이 먼저일까, 권력이 먼저일까
제5장 상인들의 결속
제6장 진정한 상도란 무엇인가
제7장 한결같이 바랐던 부귀영화
제8장 상인들의 정신세계
제9장 중국상인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