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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의 부자들과 99퍼센트의 우리들

저자 : 태비스 스마일리, 코넬 웨스트

출판사 : 소담출판사

출판년도 : 2014년 04월

1퍼센트의 부자들과 99퍼센트의 우리들

저자 : 태비스 스마일리, 코넬 웨스트 / 출판사 :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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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스 스마일리, 코넬 웨스트 지음
소담출판사 / 2014년 4월 / 264쪽 / 13,800원

▣ 저자
태비스 스마일리 - 세계 유명 인사들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이자 작가, 변호사, 자선가. 차세대 지도자들을 고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각별히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현재 미국 공영방송 PBS의 심야 토크쇼인 〈태비스 스마일리〉와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PRI의 〈태비스 스마일리 쇼〉, 〈스마일리&웨스트〉의 사회를 맡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회고록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을 포함하여 총 16권의 책을 썼으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검은 미국과의 약속』을 편집하기도 했다. 유례없는 특별한 전시로 상을 받은 박물관 순회 전시회 ‘미국을 이루는 또 하나의 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발자취’의 기획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관련 발표도 맡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코넬 웨스트 - 저명한 교육학자이자 철학자인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최우수 교수이다. 권위 있는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현대의 고전이라 불릴 만한 그의 저서 『인종 문제』는 인종과 정의에 관한 국가적 논의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민주주의 문제』와 회고록 『브라더 웨스트: 멋지게 살고 사랑하기』 외에 17권의 책을 썼으며 미국 도서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명예 학위를 받았고 2012년 7월부터는 뉴욕에 위치한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철학과 실천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 역자 허수연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미국 하와이로 이주, 호놀룰루 소재의 사립 어학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 DVD 영화를 위한 우리말과 영어 자막, 영화 제작 과정 및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스크립트 만드는 일을 했다. 부산영어방송과 바다TV의 영문 원고를 담당하는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 번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레토리컬 그래머』, 『마이 퍼스트 레이디들』 등이 있다. 지금껏 자신의 성장을 도와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한동안 고민했고,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 Short Summary
지난 2011년 9월 17일, 미국의 금융 중심가에 한 무리의 시위대가 나타났다. 그들이 외친 구호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SNS를 타고 삽시간에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국가 전체를 경제 위기에 빠뜨리고서도 수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챙기는 월스트리트의 최고 경영자들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이 시위는 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미국의 활동가들이 주도한 시위는 불과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전 세계 1,500개 주요 도시로 확산되었다. “1퍼센트의 부자들이 전체 부의 절반을 장악하고, 나머지 99퍼센트는 매일 아침 집세 걱정, 하루 끼니 걱정을 한다”는 이들의 외침은 비단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동안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기업들의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일할 기회는 날이 갈수록 감소한다. 덕분에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중산층은 신빈곤층으로 몰락해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빈곤 문제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제기한다. 오늘날의 빈곤에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18개 도시를 돌며 ‘빈곤층 순방: 양심에 외치다’를 시작했고, 그것을 정리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수십 년간 계속된 소득 불균형의 원인과 빈곤에 관해 보다 근본적인 진실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들은 ‘99퍼센트의 우리’ 모두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줄 가장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는데, 빈곤이 개인의 게으름에서 비롯되었다는 고정관념을 이 사회가 떨쳐낼 수 있도록 빈곤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99퍼센트의 국민이 중산층 이하인 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온갖 정책이 더 이상 1퍼센트의 부자들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감시할 것을 주문한다.

▣ 차례
서문

제1장 빈곤의 실상
제2장 기회의 빈곤
제3장 긍정의 빈곤
제4장 용기의 빈곤
제5장 연민의 빈곤
제6장 상상력의 빈곤
제7장 빈곤 성명서

부록_ 빈곤층 순방: 양심에 외치다
옮긴이의 말_ 우리 서로 같고도 다른 세상
인용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