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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지배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저자 : 앤써니 샘슨

출판사 : 책갈피

출판년도 : 2000년 09월

석유를 지배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저자 : 앤써니 샘슨 / 출판사 : 책갈피

- 유가인상을 주도하는 자는 누구인가 -
앤써니 샘슨 지음/김희정 옮김
책갈피/2000년 9월/408쪽/10,000원

▣ 저자 앤써니 샘슨
<옵서버(The Obserber)>의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 그의 저서로는 『석유를 지배하는 자들은 누구인가』를 비롯해서 『영국의 해부』『유럽의 해부』『주권국가 ITT』 등이 있다. 이 책의 The Seven Sisters(7공주)란-우리 나라에서는 메이저로 귀에 익은-국제석유자본 7대 석유회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즉 미국계의 엑손, 걸프, 텍사코, 모빌, 소칼과 영국, 이란계의 쉘, 영국계의 BP 등 7개 회사를 말한다.

▣ 역자 김희정
1973년 충북 보은 출생. 성신여대 국사학과 졸업.

▣ Short Summary
이 책은 세계의 가장 크고 중요한 산업이 어떻게 해서 일곱 개 회사에 지배당하게 되었으며, 왜 서방의 정부들은 이 회사들에게 외교적 역할을 위임했고, 어떤 방법으로 산유국들이 이 회사들의 석유 지배에 도전하여 1960년 10월에는 급기야 그들을 파국으로 몰아넣게 되었는지 그 과정 전반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선택이나 창의력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수요공급의 철칙으로서의 석유산업을 설명하려는 많은 경제학자와 석유 관계자들이 있다. 그들은 만일 세계의 균형을 변혁시킨 진정한 석유산업의 주인공이 있다면 그것은 기름진 액체 그 자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의 역사에서 주요 전환점을 고찰해 보면, 업계에 잘 알려진 몇 사람의 뛰어난 인물들, 즉 록펠러를 비롯한 세계대전 중의 디터어딩과 티이글, 전후의 게티와 맛티 그리고 우리 시대의 석유업계 거물인 이란의 국왕과 사우디의 야마니 등의 결정적인 역할을 무시하기가 어렵다.

이 책에서는 석유산업과 에너지 위기의 모든 내막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또한 천연가스나 석탄 그리고 핵연료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을 쓴 가장 주된 목적은 석유산업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통해 석유의 역사를 관찰하고 우리 시대의 특기할 만한 변혁 뒤에 깔린 태도와 심리적 변화를 보여주려는 것이며, 석유에 대한 정치적 결말에 관한 이면의 이야기들을 밝혀보려는 것이다.

▣ 차례
1장 지배자는 누구인가
2장 록펠러의 유산
3장 석유와 대영제국
4장 시장분할
5장 대성공

6장 이란과 민주주의
7장 침입자
8장 OPEC
9장 압박 받는 자매들
10장 리비아의 최후통첩

11장 사면초가
12장 금수
13장 계산
14장 새로운 카르텔
15장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