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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래

저자 : 제임스 데이터

출판사 : 예문

출판년도 : 2008년 01월

다가오는 미래

저자 : 제임스 데이터 / 출판사 : 예문

세상을 뒤집을 100가지 미래상품

저자 : 테오도르 핸슈 / 출판사 : 콜로세움

미래를 읽는 기술

저자 : 에릭 갈랜드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제임스 데이터 엮음
예문 / 2008년 1월 / 646쪽 / 35,000원

▣ 편저 제임스 데이터
'미래학의 대부'라고 불리는 제임스 데이터는 1967년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협회'를 만들어 미래학이란 학문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한 선구자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학을 기업에 접목시켜 기업컨설팅으로 나갔고, 제임스 데이터는 학교에 남아 연구를 계속했다. 1970년대에 이메일을 사용하면서 '정보와 이미지 사회'를 예견했고, 80년대 초반에 로봇도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전망했다. 1989년에는 북한 노동당 비서였던 황장엽 씨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대학에서 미래학을 강의했으며, 2004년 한국인 제자와 함께 '한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세계미래연구협회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마노야 소재 하와이대학 미래학연구소 소장이자 정치학부 대안미래학 교수로 있다.

▣ 역자 우태정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조사부 기자, 경남기업(주) 홍보팀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좋은 책들을 번역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이미 시작된 20년 후』(공역), 『블랙 자코뱅: 투쟁 루베르튀르와 아이티혁명』, 『톰 홉킨스의 세일즈 바이블』,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미래에 관한 예언들은 항상 주목을 끈다. 그러나 모든 예언은 대부분 다양한 우발적 사건들과 가정들을 포함한다.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는 복수의 '가능한 일들'의 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미래가 닥치기 이전에 개인, 조직 또는 국가에 무슨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래학 연구는 그 태동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미 핀란드, 중국, 러시아, 호주 등 많은 국가의 연구기관에서는 미래학 관련 학과를 개설해놓고 미래학자들과 각 업무분야의 학습자들이 미래조사연구를 훈련한다. 이와 같이 미래에 대한 잘 훈련된 사고는 자신의 환경과 미래를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형성하는 데 보탬이 된다. 미래학은 바로 그러한 미래상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주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미래학에 관해 세계의 미래학자 29인의 논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뉜다.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는 '미래학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미래학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며, 또 미래학은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되어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이다. 먼저 1부에서는 미래학에 대한 개요 및 역사가 담겨져 있다. 미래학은 미래에 대한 역사라 할 수 있으므로, 과거를 갖고 논쟁하고 재해석할 수 있는 것처럼 미래도 그와 같은 논리로 해석할 수 있음이 역설되어 있다. 2부는 과거를 '설명'하는 것과 미래를 '예언'하는 것의 철학적 · 이론적 차이와 그 유사성을 다룬다. 이에 대해서 상세한 미래조사연구의 예가 이해를 돕는다. 3부에서는 미래학을 가르치는 교육방법이 명료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대만 담강대학의 예와 같이 미래학부 개설이 가져오는 성과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4부는 미래학자들이 연구 활동과 교육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관심과 이슈를 반영한다. 미래학자들이 다가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주요한 윤곽을 그려내고 그러한 미래상을 만들 수 있기 위한 생각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미래학은 어느 학과만의 고립된 영역이 아니다. 고유의 이론·방법·저널·협의회·과목·교수·학생·자금 등을 갖춘 특정 학문분야다. 그럼에도 지구 곳곳의 대학에서 미래학이 정규과목으로 도입되고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물음들이 더욱 더 많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인간의 삶과 문화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면적 현실이라 할 수 있다. 미래학이 사회·경제·정치·역사 등 인간사의 모든 부문을 아우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미래에 관한 물음들에 대한 믿을만한 타당한 대답들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데 중요하며, 이런 판단 가운데 일부는 우리의 미래의 삶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건전한 담론의 장이 시급하며 미래학과 같이 이론과 방법을 발전시킬 장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 차례
서문: 우리가 왜 미래학을 알아야 하는가
프롤로그: 미래는 과거에 있다

PART 1 개요와 역사
01 책임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미래
02 어느 사회학자의 경험
03 사회문화적 문제로서의 미래
04 과거와 미래
05 지적 · 응용 학문분야로서의 미래학
06 미래학, 교육학, 그리고 문화

PART 2 설명과 정의
07 과거설명과 미래예언
08 사회변화와 미래실습
09 미래조사연구 방법론의 영원한 발전
10 헝가리에서의 미래조사연구의 변화
11 정치학 + 과학 = 미래학?
12 진화가능성의 극대화
13 미래지향적 복잡성과 응용연구(FOCAS)

PART 3 과정과 방법
14 파키스탄의 미래학
15 대만의 미래학 세대
16 핀란드의 미래모색 정책과정 교육
17 영국의 미래탐사 여행
18 기획자의 글로벌 이슈 및 미래
19 플래닛 이터인가, 스타 메이커인가
20 미래학 교육의 과제
21 이미지에 가능성 부여하기
22 미래실습
23 포스트모더니즘 교육
24 공상적 미래

PART 4 관심과 이슈
25 보다 나은 세상 만들기
25 노동조합원 대상 미래학 과정 공동개설
27 글로벌 변화 진단
28 첨단기술시대의 예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