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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거짓말
 저자 : 김영기, 김영필
 출판사 : 홍익출판사
 출판년도 : 201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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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거짓말
저자 : 김영기, 김영필 / 출판사 :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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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김영필 지음
홍익출판사 / 2011년 8월 / 288쪽 / 15,000원


▣ 저자
김영기: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4년 서울경제신문 입사. 국제, 금융, 산업부 등을 거쳐 현재 경제부 근무 중. 2009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오감경제' 코너 진행. 저서로는『김우중 오디세이, 세계 최대의 파산』, 『얼굴 없는 사냥꾼』(공저)가 있다. 1997년 말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가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 구제금융 협상을 벌인 사실을 특종 보도하여 1998년 백상기자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백상서경기자상을 받았다. 2005년 5월에는 '기로에 선 외환관리'라는 제목의 기획물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주는 '175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기자. 현재 금융부에서 은행권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취재하고 있다. 생명보험 상품의 과다한 보험료 책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 〈묻지마 보험료 천국〉으로 '이달의 기자상'과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KBS 〈아침마당〉 출연자의 거짓사연 보도와 기업은행과 일본은행의 통화스왑 계약을 단독 보도해 '백상서경기자상'을 받았다. 발로 뛰며 시장경제와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이 목표다.


Short Summary

은행 없이는 하루도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오늘날 그들이 차지하는 경제사회적 위상은 너무도 높고 중요하다. 그런데도 왜 서민들은 그들을 착한 얼굴로 분칠한 나쁜 존재라고 여길까. 어떤 이는 은행을 두고 ‘겉과 속이 다른 두 얼굴의 조직’이라면서 이렇게 평하기도 한다. “만약 은행이 당신에게 친절하다면 당신이 좋은 먹잇감이라는 뜻이고, 불친절하다면 더 이상 빼앗아 먹을 게 없다는 뜻이다.”

금융회사들이 이처럼 서민들과 멀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리는 은행에 참으로 많은 기대를 품고 살아왔다. 1997년의 IMF체제와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는 동안, 국민들은 수많은 은행원들이 정든 직장을 떠나는 광경을 지켜보며 그들과 아픔을 나눴다. 정부가 부실한 은행들을 살리기 위해 수십조, 수백조원에 달하는 혈세를 쏟아 부어도 누구 한 사람 군말을 늘어놓지 않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의 세금을 창고에 가득 채운 은행들이 한 해 1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면서 지점장들에게 1억이 넘는 연봉을 퍼주어도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금융회사들은 이제 ‘따뜻한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되찾아 서민의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많은 이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은행들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아직도 그들의 수익원이 서민을 상대로 하는 온갖 형태의 이자놀이와 수수료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만 봐도 그렇고,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경영기법에다 서민에게만 유독 냉혹하게 대하는 모습이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것만 봐도 그렇다. 오죽하면 우리나라 금융정책의 사령탑인 김석동 금융위원장마저도 ‘은행을 절대 믿지 마라. 나도 은행에 세 번이나 속았다’며 목소리를 높였을까. 우리 주변에는 금융회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힘든 곳들이 널려 있다. 탐욕에 눈먼 대주주 때문에 문을 닫은 저축은행들을 보라. 그곳에 평생 모은 돈을 맡겼다가 한순간에 날리고는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네 금융회사들의 엄연한 자화상이다.

많은 이들은 미국의 재정위기와 신용등급 강등을 고리로 촉발된 새로운 금융위기의 엄습과, 그 과정에서 우리의 은행들에게 닥친 달러 위기의 그늘을 지켜보면서도 또 한 번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은행들이 그동안의 편협하고 왜곡된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금융회사 본연의 존재 의미를 구현해나갈 때가 아닐까? 이 책은 많은 이들의 이러한 바람에 답을 찾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우선 금융회사들의 온갖 모순된 현황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림으로써 반성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했다. 그렇기에 금융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분통이 터질 대목이 곳곳에 등장하겠지만, 그들이 보다 진보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조금은 지나칠 정도로 비판적인 기술을 했다고 여겨주기 바란다.

새롭게 등장한 금융위기의 기운 속에서 우리 금융회사들이 처한 현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금융회사들이 벌이는 돈의 마술을 보다 촘촘히 알게 될 것이고 ‘좋은 은행, 나쁜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판별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자들의 일선 취재 경험과 금융경제학을 합성한 기록물이다. 따라서 시중에 범람하는 재테크 서적으로 치부하지 말고 은행들의 냉혹한 금융논리에 맞서는 서민을 위한 ‘금융회사 사용 설명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머리말

1장 약탈금리
금리,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상식을 벗어난 이자
왜 내 예금금리는 안 오를까
요지경 캐피탈, 카드… 이상한 자동차 할부금리

2장 금융회사의 교묘한 덫
돈에 속고 돈에 울고
우산을 빼앗는 금융회사
금융회사는 산타가 아니다
착한 얼굴로 둔갑한 보험
서민금융기관, 분칠한 금리사냥꾼

3장 묻지마 수수료
수수료의 세계 / 외화 환전 수수료의 허실
불합리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4장 소비천국의 악마들
플라스틱머니의 함정
할인의 유혹 / 돈에 따라 고객도 차별

5장 금융 상품의 거짓말
허울 좋은 혜택들
고객을 울게 하는 낚시 상품들

6장 펀드가 기가 막혀
펀드는 재테크의 해방구인가
펀드 전문가의 굴욕
어깨 편 펀드
환매의 기술

7장 돈 어떻게 모아야 하나
안 쓰는 게 우선이다
돈도 알고 써야 한다
재테크 지식 얼마나 있나요?
재테크 목표 세우기
통장 쪼개기는 기본
첫째도, 둘째도 세금 우대 우대 상품을 활용하자
공제 상품을 활용하자
나이대별 금융 상품은
노후 대비 빠를수록 좋다
단골 은행 만들기
'나쁜은행'의 착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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