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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연암 박지원
 저자 : 임채영
 출판사 : 북스토리
 출판년도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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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저자 : 임채영 / 출판사 : 북스토리
교보문고  BC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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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명섭, 장웅진 / 출판사 :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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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영 지음
북스토리 / 2012년 3월 / 336쪽 / 12,800원


▣ 저자 임채영

대략 20년은 글 쓰는 일로 생계를 해결했다. 그동안 『남자의 전설』과 한 무기수의 법정 다툼을 다룬 『진실』, 그리고 소설을 쓰면서 탐내지 않을 수 없는 영역인 로맨스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Time To Say Goodbye』를 발표했고, 고단한 어린 시절의 스케치라고 할 수 있는 장편소설 『해는 져서 어두운데』를 출간했다. 소설을 쓰면서도 중편 동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을 발표하였고, 『위풍당당 내 인생에 중심을 잡다』, 『엄격한 율곡씨』, 『나도 집이 그립다』, 『지피지기 내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 『조선의 운명을 바꾼 15人』 등 영역을 넘나드는 글쓰기를 하면서 『응징』을 출간하여 세상의 변화를 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탐색 중이다. 『백성의 편에서 세상을 바꾼 휴머니스트, 연암 박지원』은 일곱 번째 발표하는 소설이다. 연암과 같은 인물들이 각 고을 수령을 맡는다면 이 나라가 절로 발전할 것이라는 몽상에 쓴 작품이다.


Short Summary

연암(燕巖) 박지원. 우리 역사를 배웠다면 누구나 이름 석 자는 알고 있는 인물이다. 연암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내걸고 조선의 부흥을 꾀한 대표적인 실학자 중의 한 명이다. 또한 연암은 그때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호방한 문장과 통렬한 풍자로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겼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연암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뛰어난 두 가지 업적이 오히려 연암의 실체를 커튼 저편으로 감추어버렸다. 이는 형체만 보고 전부를 알았다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조목조목 들여다보면 연암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조차 갖기 힘든 뛰어난 품성과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연암은 사대부 집안 출신이다. 여기에 학문이 뛰어나고 문장을 쓰는 능력까지 겸비하였으니 당대의 실력자로 군림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연암의 눈길은 언제나 높은 곳보다 낮은 곳을 향했다. 연암은 서얼 출신, 중용되지 못한 몰락한 가문 출신, 사회적으로 비천한 계급에 속했던 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그들의 처지를 동정하는 수준을 벗어나 이용후생(利用厚生) 방안을 모색했다.

연암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당대의 휴머니스트였다. 또한 연암은 선정을 베푸는 수준을 넘어 차별 받는 고단한 백성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안을 찾아낸 뛰어난 행정가였다. 연암 이전에도 조선에는 목민관이라고 불릴 만한 뛰어난 관료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들은 다스리는 '치(治)'에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연암은 백성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편을 마련하여 고을 행정 수준을 높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암의 뛰어난 면들은 굳이 배제했다. 실학자로서 문장가로서의 연암의 삶은 너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는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하고 아꼈던 연암의 인간적인 면모, 어려운 처지에 놓인 백성들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연암의 고민과 노력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것이 연암을 입체감 있게 조명하는 길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연암은 겉모습에 불과했다고 말한다. 연암은 뛰어난 사상가이자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가였고, 무엇보다 자신의 이상과 고을 행정을 연결시키는 따뜻한 마음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200년도 더 오래전의 연암을 재발견하면서 오늘 우리 현실을 보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연암과 같은 목민관이 있는가? 다시 연암과 같은 인물이 출현하기를 그리며, 더 이상 연암과 같은 인물을 그리워하는 시대가 오지 않기를 저자는 간절히 갈망하고 있다.


▣ 차례

꽃과 열매를 맺은 땅을 그리며
오랜 구악(舊惡)을 일거에 없애다
작은 도둑, 큰 도둑 모두 잡아들이다
상림과 화림 풍류에 취하다
조선의 여인들
물레방아를 만들고 개간을 시작하다
궁벽한 고장의 가난한 제후(諸侯)
벗들을 목 놓아 부르다
공자님도 비천한 일에 능했고 나 역시 그러하다
송덕비도 뿌리치고 홀로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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