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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철학 퇴근길의 명상

저자 : 김용전

출판사 : 샘터

출판년도 : 2014년 09월

출근길의 철학 퇴근길의 명상

저자 : 김용전 / 출판사 : 샘터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

저자 : 양양 / 출판사 : 달

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

저자 : 하명희 / 출판사 : 시공사

김용전 지음
샘터 / 2014년 9월 / 448쪽 / 15,000원

▣ 저자 김용전
1953년 제주 중문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 고려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마쳤다. 쉰의 나이에 조기 퇴직한 후 작가로 전업하였다. 커리어 컨설턴트로서, 현재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로 시작)에서 ‘직장인 성공학’ 코너를 맡아 6년째 방송 중이며, KBS 한민족방송 라디오 <경제를 배웁시다>에서 ‘김용전의 직장신공’ 코너도 맡고 있다. 《헤럴드경제》에 ‘직장신공’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샘터》에 ‘드라마 보는 남자’, 《행복한 동행》에 ‘남자의 눈물’을 연재하였다. 1992년 《월간문학》에 시 ‘남한강’으로 등단한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시집 『법원리 가는 길』, 『내 눈물의 江을 건너 사라져 가는 당신』과 『직장신공』, 『회사에서 당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법』, 『토사구팽 당하라』, 『남자는 남자를 모른다』가 있다. LG전자, LG이노텍, ING생명, NC소프트,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공무원교육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전력, KDI, 한남대, 건국대, 고려대 등에서 활발히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귀농인으로서 평소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 Short Summary
매일 직장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머릿속은 희망과 걱정, 회의와 욕망이 번갈아가며 들이치고 있다. 오늘은 어떻게 살아남나,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오늘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내 인생의 유일한 길일까? 계속 가야 하는가, 멈춰야 하는가? 이제 갈아타야 하는가, 아니면 되돌아가야 하는가? 이렇게 출퇴근길은 하루 중 가장 복잡한 마음을 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현재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에서 최장수 인기 코너 ‘직장인 성공학’을 통해 6년간 직장인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고 구체적이고 속 시원한 답변을 제시해온 저자가 그동안 방송에서 다룬 400여 건의 상담 사례와 여러 회사와 단체를 위한 강의에서 수집한 질문들을 토대로,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까다로운 문제 40가지를 추출해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 아울러 직장의 문제는 결국 인생의 문제이며, 살면서 부딪치는 근본적인 문제들과 다르지 않기에 이를 개념화하고, 직장인의 문제를 실존의 문제로 접근해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매일 겪는 출퇴근길이라는 고뇌의 시간을 사유와 명상의 시간으로 이끌고, 지금 내가 짊어져야 할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차분히 짚어보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직장뿐 아니라 인생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첫 번째는 ‘제대로 보기’, 즉 ‘정견(正見)’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문제 자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해결 역시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물론 남의 입장에서까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정견의 반대는 편견(偏見)이다. 편견은 나의 입장에만 치우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당연히 일을 그르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우리의 삶 그리고 직장에서의 수많은 문제들을 ‘정견’을 통해 풀어나간다. 저마다의 처지가 있고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직장 생활 그리고 나아가 삶의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의 해결은, 그 문제 자체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의 문제(소재)를 두고 두 가지 방식으로 풀어간다. ‘출근길의 철학’에서는 직장인들이 실제로 상담해온 사례를 두고, 질문자가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퇴근길의 명상’을 통해 앞의 사례를 인생의 문제로 확대해 더 깊이 통찰하며 삶을 대하는 혜안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직장인을 상대로 많은 상담을 해온 저자는 ‘처세와 능력으로 성공할 수는 있지만 철학과 명상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앞으로 열심히 나아간다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목표 달성이 온전히 행복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속도가 아닌 방향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올곧게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_ 무엇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가?

1부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전체와 부분 / 유능과 무능 / 인내와 결실 / 보람과 보상 / 위기와 기회

2부 멀리 가야 하는가, 높이 올라가야 하는가?
선택과 집중 / 생계와 가치 / 속도와 무게 / 칭찬과 인정 / 고난과 희망

3부 불려야 하는가, 줄여야 하는가?
주관과 객관 / 스펙과 스토리 / 개인과 조직 / 보직과 성공 / 정직과 모면

4부 섞일 것인가, 구별될 것인가?
호감과 증오 / 의리와 무모 / 순수와 생존 / 비굴과 처신 / 과거와 미래

5부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 밖으로 나가야 하나?
현실과 이상 / 외향성과 내향성 / 내근과 외근 / 순서와 단계 / 구세대와 신세대

6부 유연해야 하는가, 강직해야 하는가?
보수와 개혁 / 비판과 비난 / 역할과 책임 / 직장과 가정 / 아부와 정성

7부 이끌 것인가, 따를 것인가?
리더와 보스 / 경쟁과 발전 / 항의와 건의 / 돈과 시간 / 환상과 직시

8부 참아야 하는가, 맞서야 하는가?
용기와 지혜 / 불운과 행운 / 소통과 불통 / 용서와 복수 / 시작과 끝

에필로그_ 무엇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