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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저자 : 조완욱
 출판사 : 함께북스
 출판년도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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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저자 : 조완욱 / 출판사 : 함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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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욱 지음
함께북스 / 2018년 9월 / 264쪽 / 15,000원


▣ 저자 조완욱

30여 년, 책을 만들며 책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출판사 대표다. 오래전부터 책을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소망을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내 이름이 새겨질 책을 집필한다는 일은 감히 내가 들이댈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에 섣불리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오늘 그것을 못 하면 내일은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2018년 첫날,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 나의 버킷리스트를 정하고 올해 안에 꼭 내 이름의 책을 출간하겠노라고 결심하고 게으름을 방지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공표를 했다. Deeds, not words shall speak me. 나를 대변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Short Summary

1987년, 출판사의 영업부에 입사했다. 출판에 대한 어떤 사명감이나 전문지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 나의 생활은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이나 하며 보낼 만큼 여유가 없었다. 당시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 출판 영업으로 보낸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좋은 사람들을 선ㆍ후배 또는 동료로서 많이 만났으며 그들과 함께 월말이면 전국 서점들을 돌며 판촉을 하였는데 우리나라 곳곳에 그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내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다. 지금도 그들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1990년, 도서출판 ‘함께’라는 상호로 출판 등록을 하고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 대표라지만 직원도 없고 사무실도 없이 근무하던 출판사에 무작정 사표를 던지고 살고 있던 월세 단칸방에서 시작한 일이었기에 하루하루 밥이나 축내는 놀고먹는 실업자나 마찬가지였다. 출판사 영업사원을 하면서 나도 출판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맨땅에 헤딩이라도 할 책을 만들 원고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나만 바라보는 아내와 3살 딸이 있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출판 시장은 기네스북에 기록될 정도로 많이 판매된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를 비롯하여 지금은 문화체육부 장관인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 등의 시집이 밀리언셀러가 될 정도로 시집 전성시대였다.

나 역시 다른 장르에 비해 원고 수집이 수월한 시집으로 출판을 시작하였는데 기성작가들보다는 대학생이나 아마추어 젊은이들이 집필한 원고를 기획하고 섭외하였다. 이유는 서점에서 독자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시집을 구입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젊은이들이라는 점과 출판 계약 문제 등 초기 자본이 많이 투자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아마추어 작가는 자기 이름으로 책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내가 기획한 것은 <히아신스 시집>이라는 시집 시리즈였는데 출판사를 개업하고 채 3년도 안 되어 10번째로 발간한 시집 『친구라 하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이 당시 종로서적, 교보문고, 양우당 등 대형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오르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에 만드는 시집들 역시 20만부 이상 판매되며 <히아신스 시집>은 학생들의 인기를 얻었다. 우등생이 공부가 가장 쉽다고 말하듯이 나 또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돈 버는 일 같았다.

1997년, 금융 한파 IMF의 영향은 출판시장에도 세차게 몰려왔다. 많은 서점들이 문을 닫았고 서점에서 책 판매대금으로 받은 약속어음들이 줄줄이 부도가 났다. 나 또한 이 시점에서 갈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도 거래처에 지급한 어음의 변제를 하지 않고 이대로 출판사를 접을까 어차피 내가 발행한 것도 아니고 서점이 부도가 나서 나 역시 피해를 본 것 아닌가.’ 출판사뿐 아니라 인쇄소, 제본소, 지류 업체 등 협력업체 전반적으로 연쇄부도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본대금으로 지급한 약속 어음을 들고 신광제본소 김 사장님이 잔뜩 기가 죽은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신광제본 김 사장님은 용산에서 큰 제본회사를 운영하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몇 년 후 신수동의 어느 건물 지하에서 재기하셨는데, 신수동 일대에 홍수가 나서 1층에까지 물이 잠기는 통에 또다시 모든 것을 잃고 또다시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나는 차마 김 사장님께 절망적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김 사장님께 다음과 같이 말한 것 같다. “사장님, 염려하지 마세요. 제가 배운 게 출판밖에 없는데 내가 가진 것 정리해서 모든 거래처에 깨끗하게 해결하고 다시 시작할 겁니다.” 하필이면 왜 김 사장님이었을까? 김 사장님도 배운 게 제본밖에 없었을까?

그때, 출판업을 접었다면 지금쯤은 이미 벌어놓은 자금으로 다른 업종의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변해있을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요즘처럼 출판 사업이 어렵다 보니 불쑥불쑥 고개를 든다.

2017년, 출판 사업을 시작하던 30년 전의 열정도, 사방에서 부도 소리가 들려오던 20년 전의 그때처럼 크게 혼란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출판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었고 이미 습관이 되어 책을 읽을 때면 반드시 빨간 펜이 손에 있어야 하는 ‘직업은 못 속이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8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를 받으며 졸지에 나는 출판사 대표에서 환자가 되어 있었다. 자신의 몸이 탈것을 모르는 채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낚싯줄에 매달린 먹이를 삼킴으로 졸지에 자신의 생명이 다른 세계로 이동될 것을 모르는 물고기처럼 나도 모르게 죽음이 다가와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시간이 많은 것을 이유로 글을 써서 책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 후, 글을 구상하던 참에 병원 내 독서실에 비치되어 있던 명언집을 읽게 되었다. 위대한 인물들의 온갖 경험과 지식을 통해 남긴 명언에 나의 생각을 첨가하여 해석하여 인생을 알차게 살다 간 위인들의 사랑, 꿈, 직업관, 행복, 인생관 등 그들의 진솔한 삶의 한 단면을 분석해보는 작업도 나름 유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의 제목을 『살아 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로 정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 차례

prologue

PART 01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PART 02 오늘 하자
PART 03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
PART 04 꿈꾸는 방향으로 진군하라
PART 05 행복의 발견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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