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경제포털
뉴스  ·  증권  ·  부동산  ·  금융  ·  자동차  ·  창업  ·  교육  ·  세무  ·  헬스  ·  BOOK  ·  블로그   
등록예정 2023년 3월 등록예정 도서요약
북다이제스트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회원가입
도서요약전체

미래를 위한준비
도서상세정보
쓰촨(四川)의 착한 사람
 저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출판사 : -
 출판년도 :


a4용지 10매내외 핵심요약전문
워드파일 보기및받기 한글파일 보기및 받기 pdf파일 보기및 받기
사천의 선인
저자 : "베르톨트 브레이트 저, 임한순 역" / 출판사 : 한마당
교보문고  BCMall     

 
망명생활에서 얻은 것

브레히트는 1898년 독일의 아우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성장했다. 학창시절 그는 "조국출범 Vaterlandischer Aufbruch" 이란 단체에 가입하여 문학활동을 시작했고, 자신의 주도하에 동호회를 결성하여 간혹 시민들을 놀라게 하면서 거리를 쏘다니기도 했지만 주로 자연 속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후 그는 뮌헨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지만 제대로 공부한 적은 한번도 없었고, 그보다 최초로 대성공을 거둔 희곡 <한밤의 북소리 Trommeln in der Nacht>를 써서 젊은 연극인에게 주는 클라이트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그에게 '독일 문학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는 찬사를 안겨주었다.
그는 그 당시 새로 등장하기 시작한 중산층을 비판한 <서푼짜리 오페라 Die Driegroschen Oper>와 산업사회에서 소외된 인간상을 그린 <인간은 인간이다 Mann ist Mann> 등의 작품으로 연극계에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 그런 그가 독일을 떠나 망명생활을 하게 된 건 히틀러의 나치정권 때문이었다.

브레히트가 나치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 건 1918년에 쓴 <죽은 병사의 전설>이라는 시 때문이었다. 이 시는 브레히트가 군에서 위생병으로 근무하면서 직접 목격한 전쟁의 참상을 바탕으로 쓴 시였는데, 이런 군대체험이 학창시절부터 막연히 가져오던 반전사상을 더욱 확고히 해주는 계기가 됐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자 희곡작가로 명성을 날리던 그의 작업기반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그는 파시즘 정권하에서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결국 그는 망명을 결심했다. 우선 그는 프라하, 비인, 파리를 거처 덴마크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의 반전사상이 잘 그려진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썼다. 그러나 1939년 파시즘의 그림자가 유럽전역으로 뻗어나가자 그는 더 이상 덴마크에 머물 수 없었다. 그는 한동안 스웨덴, 핀란드에서 살다가 1940년 소련을 거처 최종 망명지인 미국에 정착했다. 미국에서의 망명생활로 전쟁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으나, 정신적·물질적 이중고를 견뎌내지 않으면 안됐다. 그는 때때로 생활을 연명하기 위해 할리우드에서 영화대본을 쓰기도 했다. 그는 당시의 생활감정을 <할리우드>라는 짧은 시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매일 아침 밥벌이를 위해
거짓이 매매되는 장터로 간다.
희망을 품고
판매자들 사이에 끼여든다.

그러나 그의 시나리오는 대부분 영화화되지 못했다. 상업적 성공을 꾀한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그의 작품을 변질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희곡작가로서 망명생활의 이중고를 극복해가면서 창작활동과, 연극이론을 계속 정립해 나갔다. <갈릴레이의 생애 Leben des Galilei>, <쓰촨의 착한 사람 Der gute Mensche von Sezuan>, <코카서스의 백묵원 Der kaukasische Kreidekreis >등 그의 중요 작품들이 이 시기에 쓰여진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 1948년 동베를린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망명생활이 끝났다. 그는 그곳에서 "베를린 앙상블 Berliner Ensemble"이라는 연극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다시금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가 이런 고된 망명생활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세계적인 희곡작가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창작에 대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낯설게 하기

브레히트의 연극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외효과 Verfremdung Effekt'다. 여기에서 '소외'로 번역된 'Verfremdung'의 원뜻은 '낯설게 하기'의 뜻인데, 그는 이 방법을 통해 극중인물과 관객과의 거리를 만들고자 했다.
보통 관객들은 연극 혹은 영화 등을 보면서 극중 인물에 자신을 투영하여 자신과 극중인물을 혼동하곤 하는데 이것이 '감정이입'이다. 브레히트는 감정이입을 아주 위험한 것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감정이입은 관객의 객관적 사고를 흐리게 만들고, 극중인물의 행동과 선택이 관객의 실제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관객이 객관적 입장에서 각자의 이성에 의해 연극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음악, 극을 설명하는 노래, 팬터마임, 가면 등을 사용해 관객이 감정이입에 빠지지 않고 극을 객관적으로 보도록 계속해서 환기시키는 작업을 시도했다.
<쓰촨의 착한 사람>에서는 각 장의 첫머리에서 그 장에서 일어날 사건의 개요, 시간, 장소들을 미리 제시하여 '무슨 일이 일어날까'하는 긴장감과 감정폭발을 억제하고, 관객이 극에 빠지지 않고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주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착한 사람을 찾아 지상으로 내려온 세 신이 셴테라는 착하지만 가난한 창녀의 집에서 하루 밤을 머물고 그녀에게 계속해서 착한 일을 하며 살라며 방값 명목으로 돈을 준다. 이 돈으로 담배가게를 마련한 셴테는 밀려드는 식객들을 다 받아들이다보니 경제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으로만 치닫는다. 착한 일을 하려면 자신이 살아갈 수가 없고, 살아가려면 불쌍한 이웃들에게 아무 것도 내줄 수 없으니 착한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한다는 것과, 동시에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셴테는 깨닫는다. 게다가 실직한 비행사 양순이라는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는데 그가 비행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셴테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이 돈을 마련해 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자 결국 그녀는...




단체회원가입안내
독서퀴즈이벤트
나도작가 신청안내
무료체험
1분독서영상
한국독서능력검정 신청
모바일 북다이제스트 이용안내

인재채용 | 광고안내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서비스문의 이용문의:mkmaster@mk.co.kr
회원문의:usrmaster@mk.co.kr
매경닷컴은 회원의 허락없이 개인정보를 수집, 공개, 유출을 하지 않으며 회원정보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