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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기억
 저자 : 앙리 루이 베르그송
 출판사 : -
 출판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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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운동
저자 : 앙리 베르그송 / 출판사 : NULL
교보문고  BCMall     

 
날쌘 아킬레스가 느린 거북이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앙리 베르그송은 1859년 10월 18일 파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0살 때부터 콩도르세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때 이미 고전문학, 과학, 수학 등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국가경시대회에 여러 차례 입상하는 출중함을 보여줬다. 1878년 파리고등사범학교 철학부에 입학해 1881년에 학업을 마친 그는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당시 프랑스 교육체제의 관례에 따라 일선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근무했다. 이 시기에 그는 제논의 역설에 관한 통찰을 토대로 '운동과 지속'에 관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철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날쌘 아킬레스가 거북이를 이기지 못하며, 공중에 쏜 화살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제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론적으로 반박하지 못하는가. 베르그송은 이런 오류가 우리의 지성이 운동을 공간적으로 분할가능한 것으로 보는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를 기초로 연구를 계속하다가 베르그송은 1889년 자신의 첫번째 저작이자 박사 학위논문인 《의식에 직접적으로 주어진 것에 관한 시론 Essai sur les donn s imm diates de la conscience》과 라틴어로 쓴 부논문 <아리스토텔레스의 장소 개념 Quid Aristoteles de loco senserit>을 발표했다. 이때부터 '공간화 될 수 없는 운동의 실재성'과 '연속적인 질적 변화로서의 지속'에 관한 그의 참신한 학설은 점차 철학계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처녀작에 나타난 심층 자아의 지속에 관한 이론은 특히 시인 페기와 소설가 프루스트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르그송은 1894년과 1898년 두 차례나 소르본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지원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다가, 자신의 모교인 파리 고등사범학교의 조교수(전임강사)로 임명돼 강의와 연구를 계속했다(1889년-1900년). 1892년 33세 때 베르그송은 루이즈 뇌뷔르제(Louise Neuburger)와 결혼했는데, 결혼식 때 신부의 사촌이자, 장차 유명한 소설가로 알려질 마르셀 프루스트가 신랑의 들러리를 서기도 했다.
독창적인 철학사상 '지속의 형이상학'
1896년 지속의 형이상학에 기초해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다룬 《물질과 기억 Matiere et Memoire》을 출간하면서 베르그송은 독창적인 철학사상의 면모를 확실하게 드러내게 됐고, 4년 후인 1900년 그 유명한 꼴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꼴레주 드 프랑스에서 그가 행한 강연들은 당시 프랑스 학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한 사건들이었다. 그는 많은 청중들로부터 감동과 경의의 박수를 받으면서 당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가 됐다. 그의 강의시간에는 언제나 청중들로 초만원을 이뤘으며, 강의실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도 창 밖에 매달리거나 복도를 서성거리며 그의 강의를 들으려는 열성을 보여주곤 했다.
이 시기에 그는 웃음과 코미디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웃음 Le Rire》(1900)과 엄청난 인기와 세계적 호평을 받은 《창조적 진화 l' volution creatrice》(1907)를 출간했다. 인간과 우주를 '지속'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베르그송의 역동적 형이상학을 완성한《창조적 진화》의 명성은 대단해서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나는 이 책이 오늘날까지 씌어진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철학책이라고 생각한다....나의 생전에 베르그송의 위대한 철학을 접하게 된 것을 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세계적 명성을 얻은 베르그송은 미국이나 영국 등지의 여러 대학에 초청 강연을 다녔고,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원조와 참전을 설득하는 외교적인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국제 연맹 산하, 유네스코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세계지적협력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1919년에는 그가 주로 정신과 육체의 문제에 관해 1900년에서 1914년 사이에 쓴 논문들을 모아 《정신력 l' nergie spirituelle》을 출간했으며, 1922년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갖는 의미와 결과에 대해서 논한 《지속과 동시성 Dur e et simultan it 》을 출판했다. 1928년 그의 나이 70세 때에는 "가장 심각한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철학을 전개시켰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것을 보기 드문 아름다운 말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유태인으로서의 비극적 운명
1932년 74세 때 류머티즘과 싸우면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던 베르그송은 그의 마지막 대작인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de la religion》을 탈고했다. 그리고 1934년에는 <형이상학입문>을 포함한 그간의 논문들과 강연록을 모은 《사유와 운동 La pens e et le mouvant》을 출간했다. 교황청은 가톨릭의 근대화를 찬성하는 자들 사이에서 베르그송의 명성이 높다는 이유로 베르그송의 주요 저작들을 금서목록에 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송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톨릭으로 기울어진다. 그러나 정작 베르그송이 가톨릭으로 귀의하지 못한 이유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했던 당시 유태인들이 박해받고 있던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베르그송은 심하게 앓고 있던 류머티즘과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치 점령 치하의 파리에서 유태인으로 자신의 신분을 등록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폐렴에 걸리고 말았고, 그게 원인이 돼 1941년 1월 4일 고결하고 성실했던 삶을 쓸쓸히 마감하고 말았다.
프랑스 유심론의 전통을 이어받았고, 스펜서의 진화론 철학에 영향을 받았던 베르그송의 철학 사상은 한 마디로 이 우주의 삼라만상이 고정돼 있고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질적으로 변화하는 생성 그 자체임을 밝히는 것이다. 그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필연적인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질적으로 변화하는 현상들을 양적으로 계산가능한 현상들로 환원시켜 의식조차도 두뇌의 산물로 해석하려는 과학의 기계론적 측면에 정면으로 대항한다. 과학적 지성을 통해서 파악된 추상적이고 각질화된 존재의 모습에 얽매이지 말고, 우리 의식의 내면에 귀 기울일 때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변화와 시간적 흐름 속에서 '지속하는' 실재의 참 모습을 인식하라고 주장한다.

▣ 내용을 간단한 말하자면                              
《물질과 기억》은 '서론'과 '요약과 결론' 부분을 빼면 모두 '4장'으로 이뤄져 있다. 물질과 정신, 영혼과 육체의 관계에 관한 심리학적 분석이자 형이상학적 고찰이다. 소위 유심론과 유물론이라는 어느 한 쪽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여러 이론적 주장들이 있다 해도, 물질과 정신의 실재성은 우리의 상식적인 경험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정신과 물질이 각기 독자성을 지니지만 실천적인 삶의 움직임 속에서 함께 결합돼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 정신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기억은 결코 두뇌 속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며 두뇌가 손상된다거나 육체가 소멸한다해도 손상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정신의 독자성을 확보하고 또 어떻게 그 정신이 지각작용 속에서 물질과 만나 자신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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