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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제국

저자 : 에릭 슐로서

출판사 : 에코리브르

출판년도 : 200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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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제국

저자 : 에릭 슐로서 / 출판사 : 에코리브르

에릭 슐로서 지음/김은령 옮김
에코리브르/2001년 8월/448쪽/16,500원

▣ 저자 에릭 슐로서(Eric Schlosser)
「월간 아틀란틱」기자. 「월간 아틀란틱」에 쓴 마리화나에 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저서이다.

▣ 옮긴이 김은령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언론학 석사. 디자인하우스, PR 컨설팅 회사를 거쳐 현재 「행복이 가득한 집」기자. 역서로는 『난징 대학살』『오늘날의 일본』『나이 드는 것의 미덕』이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지난 30여 년 간 패스트푸드는 미국 사회의 구석구석에 침투했다. 미국인들이 패스트푸드를 사먹는 데 쓴 비용은 1970년 60억 달러에서 2000년에는 1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고등교육과 개인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새 자동차를 사는 데 사용한 돈보다 훨씬 더 많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던 패스트푸드의 뒷면을 보여주고 있다. 패스트푸드를 계속 먹는 것은 죽음을 서서히 앞당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어두운 측면은 단지 '건강상의 문제'만은 아니다. 당신은 패스트푸드 산업 이면에 가려진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저임금으로 고용하고,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할 어린이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며, 패스트푸드 산업이 거대화되면서 정치인들과의 연줄을 확보하려는 등의 행위 등을 생각해 보았는가? 사람들은 이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신은 물론 자기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는 번쩍거리고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 패스트푸드의 표면 밑에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는 신념에서 이 책을 썼다. 참깨가 송송 박힌 두 개의 햄버거 빵 사이에 무엇이 감추어져 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 차 례
1부 미국적인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 창업의 아버지들
2. 어떻게 패스트푸드가 우리의 친구로 인식되었나
3.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
4. 패스트푸드 산업의 성공 비밀

2부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5. 프렌치 프라이는 왜 맛이 좋을까
6. 방목장에서: 축산업의 현실
7. 위대한 기계의 톱니바퀴
8. 가장 위험한 직업
9. 햄버거 고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10. 패스트푸드: 그 세계화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