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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준비
도서상세정보
누가 이공계를 죽이는가
 저자 : 서지우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년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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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공계를 죽이는가
저자 : 서지우 저 / 출판사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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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지음
은행나무/2002년 10월/264쪽/8,400원


저 자 서지우
1998년 서울 서대문 외곽에 위치한 모 우골탑에서 전자공학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비선형 확률제어를 전공했으나, 국내에서 그다지 전망이 밝지 않을 것 같아 모교에서 2년 동안 갖가지 경험을 쌓았다. 2000년에 다른 많은 과학기술자들과 마찬가지로 서울을 등지고 낙향, 대전에 있는 모 국책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기 시작했다. 현재, 여전히 해당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지금 이 시각에도 학술지 논문을 쓰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거나 수천만 원짜리 소프트웨어를 돌려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Short Summary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도 증명되었듯이 과학 기술력은 산업 기반을 형성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된다. 따라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이공계 위기'는 국가 존망이 달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분초를 다투는 과학기술계의 뿌리깊고 총체적인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의 적극적 참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에서 과학기술은 더 이상 '신분상승 수단'이 아니다. 과학기술 인력의 보수는 의학 계통 인력에 비해 절반 이하에도 못 미친다. 한국의 과학기술자들은 국민들의 이해 부족, 낮은 지위와 보수, 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저지르는 잘못으로 인해 절망을 거듭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위기는 전근대적인 한국 사회 가치관에서 연유한다. 따라서 혁명적 가치관 변화가 바탕이 될 때, 즉 합리성 증대와 실현이 가능할 때 장기적인 계획과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강력한 대학 졸업정원제를 시급히 실시해야 하며, 학위 수여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여 성숙된 인력을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보다 도전적·선진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연구에 대한 실패 제한 조건도 완화시켜야 할 것이다. 현재는 기업 연구소와 국책 연구소의 뚜렷한 구분이 없다. 양쪽 모두 수익성 위주의 연구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책 연구기관이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또한 '느낌'보다는 논리를 중요시하는 사회로의 변환이 요구된다.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한국 경제에서 인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사회 전체가 각인해야 할 것이다.

차 례
1. 한국 과학기술계의 현주소
한국 과학기술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절망의 늪에 빠진 과학기술자
기초과학을 경시하는 한국의 과학기술계
2. 이공계 몰락의 현장
한국 대학에서 벌어지는 과학기술계 붕괴의 현장
심각한 과학기술계 이직과 이탈 현황
3. 과학기술계의 위기 - 대안은 무엇인가
중등 및 대학교육 제도의 개혁
대학원 교육제도의 개혁
기업 및 국책연구기관이 해야 할 일
정부, 사회도 나서야 할 때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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