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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

저자 : 아라이 도시아키

출판사 : 푸른숲

출판년도 : 2003년 08월

반역자

저자 : 아라이 도시아키 저/양억관 역 / 출판사 : 루픈숲

비단버선은 흙먼지 속에 뒹굴고

저자 : 후지요시 마스미 저/정병훈 역 / 출판사 : 시공사

중국의 은자들

저자 : 이나미 리츠코 저/김석희 역 / 출판사 : 한길사

지전 : 춘추전국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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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도시아키 지음/양억관 지음
푸른숲/2003년 8월/242쪽/11,000원

▣ 저 자 아라이 도시아키
1947년 이시가와(石川) 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 교양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문화대혁명을 보며 중국에 매력을 느껴 자연계에서 인문계로 전과한 뒤, 중국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 후 요미우리 신문사에 입사해 1980년부터 1984년까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두 번에 걸쳐 베이징 특파원을 지내면서 중국통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최근까지 활동하는, '베이징의 봄'과 톈안먼사건의 주역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수 차례에 걸쳐 미국과 중국을 드나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의 희망 - 싸우는 손오공들』『장쩌민 정권의 행방』『변모하는 중국 외교 - 경제 중시의 세계 전략』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런던 특파원 시절의 경험을 살려 『영국 왕실과 영국인』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2003년 현재는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 역 자 양억관
1959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 과정을 중퇴했다. 2003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20세기 신비 사상가들』『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문명의 기둥』『69』『언더 그라운드』『게르마늄의 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괭이 대신 반란의 깃발을 치켜세운 중국 최초의 농민 지도자에서부터 현대의 권력 비판자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반역을 기치로 내세웠던 중국의 역사적 인물 17명의 삶을 그렸다. 주목할 점은 반역을 단순히 '국가 전복'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본다는 점이다. 사마천이나 펑더화이가 포함된 것은 이 때문이다. 지은이는 이런 반골 기질의 인물들을 통해서 기존의 체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내세우는 기개와 열정을 이야기한다.

▣ 차 례
머리말
1. 진승과 오광 - 진 제국을 무너뜨린 최초의 농민 반역자
2. 사마천 - 궁형의 수치를 이겨낸 중국 최고의 역사가
3. 왕망 - 한 왕조를 찬탈한 유교 정치가
4. 안녹산 - 양귀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배신자
5. 해서 - 죽음을 각오하고 황제를 비판한 청백리
6. 정성공 - 청나라에 굴복을 거부한 '국성야'
7. 홍수전 - 지상 천국을 세우려 했던 객가 청년
8. 담사동 - 망명보다 죽음을 선택한 변법 운동가
9. 추근 - 혁명을 위해 죽음을 서두른 여성 테러리스트
10. 쑨원 - 한번도 봉기에 성공하지 못한 영원한 혁명가
11. 장쉐량 - 장제스를 감금한 청년 장군
12. 후평 - 권력에 굴복하지 않은 문학가
13. 펑더화이 - 마오쩌둥을 비판하다 실각한 국방장관
14. 마오쩌둥 - 공산당을 파괴한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
15. 린뱌오 - 마오쩌둥을 암살하려 한 후계자
16. 왕루오수 - 소외를 논하다 제명당한 이론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