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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 평전
 저자 : 마쓰우라 레이
 출판사 : 더숲
 출판년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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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 평전
저자 : 마쓰우라 레이 / 출판사 :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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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우라 레이 지음
더숲 / 2009년 11월 / 325쪽 / 14,900원


▣ 저자 마쓰우라 레이

1931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을 거쳐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교토시 역사편찬소 주간을 역임하고 모모야가쿠인 대학 교수 등을 거쳐 현재 활발하게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가쓰 가이슈』, 『가쓰 가이슈와 막부 말기 메이지』, 『일본인에게 천황이란 무엇인가』, 『메이지의 가이슈와 아시아』, 『메이지 유신 사론』, 『도쿠가와 요시노부 』, 『막부 말기: 교토, 오사카 역사 여행』, 『요코이 쇼난』, 『검증 : 료마의 전설』, 『환력 이후』, 『신센구미』 등이 있다.


▣ 역자 황선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일본어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교육기관 트랜스쿨에서 일어번역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독서력』, 『16배속 공부법』, 『예측력』, 『질문력』, 『불로장생 탑시크릿』,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사랑의 유형지_ 상,하』, 『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회사 그만뒀습니다』, 『설명의 테크닉』, 『남자의 품격』, 『미스터 CEO』, 『창조적 기업의 10가지 발상전환』, 『리얼머니 하트머니』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사카모토 료마는 '막부가 천황에게 국가 통치권을 돌려준 역사적인 사건', 대정봉환(大政奉還)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료마가 활동하던 1850~70년대는 에도 정권이 내리막을 치달았던 시기로, 기근으로 민심이 흉흉해져 있던 데다 서양의 잦은 개항 요구와 횡포에 시달려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였던 쇼군은 민심을 제대로 달래지 못하고 서양과 불평등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는 등 난국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듯 막부정권이 무능한 허수아비로 전락하자 개혁세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영지를 개혁하고 또한 상공업에 기반한 권력과 군사력으로 존왕양이(尊王攘夷, 천왕을 중심으로 뭉쳐 외세에 대항하는) 운동을 펼쳤다. 이십대 초반에 이들 개혁세력에 합류한 료마는 개국옹호론자인 가쓰 가이슈를 암살하러 갔다가 그의 문하에 들게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또한 그의 도움으로 수많은 거물들과 접촉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정봉환을 위한 정치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카모토 료마가 대정봉환을 위해 가장 먼저 펼친 활동은 각 번국의 연합을 주도하는 일이었다. 에도시대 일본은 막부의 정권 하에 다이묘들이 통치하는 번(藩, 막부로부터 받은 영토)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도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은 가장 강하면서도 서로 원수지간이었다. 료마는 이러한 양 번의 군사동맹을 먼저 성사시킴으로써 점차 각 번국들의 연합을 이끌어내고 이러한 통합의 압력 하에 막부는 1867년 천황에게 통치권을 넘겨주게 된다. 이 대정봉환으로 일본은 가마쿠라막부 이래 675년 동안 계속되던 봉건시대의 막을 내리게 되는데, 료마는 그로부터 3개월 후 암살되고 만다. 하지만 대정봉환이 이루어지던 날 그는 도막파(막부타도파)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국가체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이것이 이듬해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으로 현실화됨으로써 중앙집권적인 근대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

일본의 근대사가 우리를 식민통치한 제국주의 시대였다는 점에서만 보자면 그 시대를 선도한 일본 영웅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아시아는 중국 중심의 질서에서 벗어나자마자 서구의 침략에 맞서 있었다. 이미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서구의 식민지가 되어 있었고, 일본 역시 서구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상태였다. 하지만 일본은 사카모토 료마와 같은 이들의 노력으로 메이지유신을 통한 근대국가 형성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봉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고 결국 식민통치 하에 놓이고 말았다. 다행히 그 후 정치 경제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항상 주기적인 고비는 있어 왔다. 오늘날에도 북핵문제와 지역주의, 파당 등의 분열 속에 여러 가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고비마다 시대의 물줄기를 옮겼던 사카모토 료마의 큰 안목과 돌파력 그리고 탁월한 협상력은 우리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눈,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혜를 선사한다.


▣ 차례

이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제1장 제1차 탈번까지
제2장 가쓰 린타로의 객으로 들어가다
제3장 삿초밀약을 주선하다
제4장 가메야마 샤추에서 해원대로
제5장 신국가를 구상하던 중 교토에서 죽다


맺음말
연보
작가후기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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