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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착한 분노

저자 : 이경희

출판사 : 예문

출판년도 : 2012년 07월

안철수의 착한 분노

저자 : 이경희 / 출판사 : 예문

안철수의 힘

저자 : 강준만 /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안철수의 전쟁

저자 : 이경식 / 출판사 : 휴먼앤북스

이경희 지음
예문 / 2012년 7월 / 271쪽 / 14,000원

▣ 저자 이경희
1970년생. 에니어그램 등을 이용한 개인심리 상담, 기업 조직관리ㆍ인사관리ㆍ리더십, 의사소통 훈련 등 심리분석 및 치유 전문가이다. 1998년부터 트라우마 치유와 무의식에 대한 관심으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래, 10년 이상 현장에서 심리상담가와 교육가로 활동해 왔다. 미국 ABH(American Board of Hypnotherapy) 학술협정 트레이너이자 공식 상담전문가이고, NLP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한국인적자원향상 평생교육원과 경주 서라벌대학교에서 심리상담학을 강의했다. 6년간 심리상담센터(PMHC)를 운영하며 개인심리 및 기업인적자원개발 컨설팅, 미국 ABH의 공식전문가 자격증을 수여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LG-EDS(현 LG-CNS)와 ‘아름다운 재단’에 근무했으며, 현재는 햇빛섬센터에서 심리치유를 위한 개인 상담 및 그룹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상처와 아름다움: 신화를 통한 치유와 성장』(공저)이 있다.

▣ Short Summary
한 번도 타인에게 화를 내본 적이 없다는 사람, 의대 공부를 병행하며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당시 대한민국의 모든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고 그것을 무상으로 배포하길 원했다는 사람, 2011년 9월 서울 시장 선거에서 지지율 50%를 받으면서도 지지율 5%인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한 사람, 연일 유력대선주자로 꼽히면서도 명확한 거취를 표명하지 않는 사람. 이는 모두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런 사람을 기존 정치인의 패러다임으로 이해하거나 분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런 시각에서 이 책은 이제까지 안철수가 보여준 행동과 공개적으로 말해온 모든 것(언론, 저서, 강연 등)을 심리학의 성격유형지표인 에니어그램을 이용‧분석하여 ‘안철수는 진실로 어떤 인물이며, 그는 왜, 어디로 가는지’에 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에니어그램으로 본 안철수는 타고난 ‘평화주의자(The Peacemaker)’ 유형인데, 성격유형의 미성숙한 요소를 거의 모두 성숙시킨 ‘성숙한 평화주의자’이며, 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자신의 성격유형을 통합 발전시켜 건강한 ‘성취하는 사람(The Achiever)’ 유형으로 진화한 경우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분석한 결과, 안철수가 보여 온 드라마틱한 변화에 일관된 키워드가 존재했음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 바로 그것은 그의 인생을 수식한다고도 할 수 있는 ‘착한 분노’와, ‘치료자 본능’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그는 사적으로는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나,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공적’인 비상식과 불합리에 대해서는 강력한 분노를 품고 있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왔으며, 이런 공적인 분노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마다 그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안철수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또한 미래로 안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여러 가지 삶의 증거가 있는데,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은 그가 타고난 ‘최초 창조자, 최초 개발자’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안철수에게 가졌던 막연한 기대나 억측을 끝내게 하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안철수, 안철수조차 말하지 않는 안철수를 알게 한다.

▣ 차례
머리말_ 우리는 안철수를 잘 모른다 / 들어가기에 앞서

Part 01 안철수는 왜? - 심리상자 열기
타고난 평화주의자 유형, 안철수 / 건강한 겸손과 솔직함
성취하는 사람으로의 진화 / 위기의식은 나의 힘 / 열정적인 게으름뱅이
안철수를 움직여온 힘(1) 착한 분노 / 비겁한 것이 가장 싫다
인내심의 속사정 / 안철수를 움직여온 힘(2) 치료자 본능

Part 02 안철수의 무엇에 끌리는가 - 그저 이미지가 아니다
사회적 깨달음에 대한 인식 / 이름이 아니라 흔적을 남기고 싶다 / 에고를 넘어서다
현실적인 낙관주의자 / 과거와 이별하다 / 한국 사회의 절취선이 되어온 행보

Part 03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한국 사회에 대해 그가 말해온 것들
안철수의 질문 / 정의가 존재하는 경제를 위하여 / 위험감수를 넘어 위험관리로
새로운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향해 / 권위를 넘어 수평으로
조화와 통합의 리더십 / 분열을 넘어 행복으로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