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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게 세상을 묻다

저자 : 김용희, 이승연

출판사 : 에이지21

출판년도 : 2013년 02월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

저자 : 김용희, 이승연 / 출판사 : 에이지21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저자 : 이중톈 / 출판사 : 중앙북스

간디의 위대한 리더십

저자 : 파스칼 앨런 나자렛 / 출판사 : 홍익출판사

김용희, 이승연 지음
에이지21 / 2013년 2월 / 264쪽 / 13,000원

▣ 저자
김용희 -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서울에서 나고 자라 영화를 공부했고, 광고대행사를 거쳐 일반 회사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 영화처럼 우리 사회도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를 쓰게 되었다.

이승연 - 한양대 교육학과, 연세대 정치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현실이 가슴 아팠다. 다양한 삶의 총체인 영화가 그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조심스럽게 펜을 들었다.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장을 역임했고 한국방송작가협회 드라마 과정 전문반을 수료했다.

▣ Short Summary
재미있다. 책을 읽으면서 맨 먼저 든 생각입니다. 맛깔난 글도 그렇지만 영화에서 정치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하지만 정치인인 저는 재미있을 수만은 없다는 것도 고백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영화라는 가장 일상적이고 친숙한 매체를 통해 정치를 보여주고, 정치에 말을 걸고 있습니다. 영화 속 현실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조건을 읽어내고, 때론 응원하고 때론 분노하며 영화 속 인물과 공감한 저자의 시선은 영화가 아닌 현실로 향합니다. 일자리, 교육, 육아, 주거, 복지, 교통, 환경, 문화에 이르기까지 내 삶과 떼어내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정치가 있고,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쩐지 내 삶과는 동떨어진 것 같은 정치가 있는 현실입니다.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부닥치고 깨지며 고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저자들은 ‘재미있는’ 영화와 ‘재미없는’ 정치가 마주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말합니다. 그 고단함과 소통할 수 없다면 정치가 아니다, 정치를 외면해서는 그 고단함을 해결할 수 없다, 이렇게 말입니다. 이 책이 저자들의 바람대로 극적인 반전이 숨어 있는 해피엔딩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 시민과 정치인 모두에게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 이유입니다.

공감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외면하는 대신 영화만큼 재미있는 정치, 영화보다 정치가 재미있는 세상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저자들에게, 그리고 이 책의 모든 독자에게 영화가 정치를 불러낼 때, 이제 정치가 응답할 차례라는 다짐으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 국회의원 유은혜

▣ 차례
추천사 / 프롤로그

PART 1. 권력의 정당성
1. 스윙보트 / 2. 맨 오브 더 이어 / 3. 브이 포 벤데타

PART 2. 먹고 산다는 것
4. 돈의 맛 / 5. 불량남녀 / 6. 월스트리트

PART 3. 쿼바디스, 우리 사회?
7.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8. 우동 / 9. 타인의 삶

PART 4. 사람을 키운다는 것
10. 파수꾼 / 11. 세 얼간이 / 12.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PART 5. 우리를 둘러싼 환경
13. 클라우드 / 14. 투모로우 / 15. 에린 브로코비치

PART 6. 인간의 존엄성
16. 아이 엠 샘 / 17. 밀크 / 18. 반두비

PART 7. 통일, 누구의 소원인가?
19. 풍산개 / 20. 크로싱 / 21. 한반도

PART 8. 누구나 행복한 이상한 나라
22. 인 타임 / 23. 1번가의 기적 / 24. 수상한 고객들

PART 9. 그대 이름은 여자, 여자, 여자
25.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 26. 나의 결혼 원정기 / 27. 다마모에

PART 10. 우리도 일하고 싶다
28. 내 깡패 같은 애인 / 29. 더 컴퍼니맨 / 30. 방가?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