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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저자 : 강갑생
 출판사 : 팜파스
 출판년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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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저자 : 강갑생 / 출판사 : 팜파스
교보문고  BCMall     

 

강갑생 지음
팜파스 / 2020년 11월 / 328쪽 / 18,000원


▣ 저자 강갑생

2000년부터 교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취재를 시작했다. 인천공항 개항, 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한 교통 현안을 취재하며 교통의 매력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인천공항철도의 수요 과다 예측에 따른 예산낭비 우려 논란을 국내에서 처음 제기했다. 교통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습득과 이해를 위해 뒤늦게 대학원 공부를 시작, 2016년 교통 관련 박사 학위를 받았다. JTBC 사회 1부장과 중앙일보 사회 1부장을 거쳐 현재 교통전문기자 겸 교통팀장을 맡고 있다.

Short Summary

뜻밖이었다. 2000년 여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교통 분야’를 만나게 됐다. 건설교통부를 출입하며 교통을 담당하라는 인사 내용을 통보받았다. 사실 대학에 다니며 기자를 꿈꾸던 시절, 사회부나 정치부 기자를 그려보긴 했지만 교통을 담당하는 기자를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인연이었던 걸까. 건교부 출입을 시작하던 시점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한 교통 현안을 앞두고 있던 때였다. 기사 거리가 많았고, 지면에도 꽤 잘 반영됐다. 그러다 보니 기사 쓰는 재미가 생겼다. 20년 교통 사랑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한계가 느껴졌다. 교통 현안은 어렴풋이 알지만 정확하고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아쉬움이 강해졌다. 교통 전문가와 대화를 나눌 때도, 그들이 쓰는 용어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적지 않았다. ‘아,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건 그 때문이었다.

야간에 수강이 가능한 교통 관련 대학원을 물색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서울산업대학 철도전문대학원이었다. 그리고 2008년 철도경영정책학과에 입학했다. 2년간 석사 과정에서 들은 교통 과목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됐다. 2010년 석사 학위를 받고 내친김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2년 반의 과정을 끝내고 2016년 2월 어렵사리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교통 공부는 기사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현안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고, 기사 아이템도 조금씩 다양해졌다. 중앙일보 사회 1부장을 맡았던 2017년, 문득 ‘평소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잘 몰랐던, 재미있는 교통 얘기를 독자들에게 전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라는 고정 코너를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쓴 ‘바퀴와 날개’ 기사가 ‘인천공항 지하에는 서울~대전보다 긴 130km 고속도로 있다?’였다. 2017년 11월 3일의 일이다. 이후 거의 매주 한 편씩 바퀴와 날개를 썼다. 주로 도로, 항공, 철도, 교통안전 등 가급적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러 교통 현안을 다루려고 했다. 버스, 지하철, 열차, 항공기 등과 관련된 나의 궁금증을 풀면서, 그 내용을 독자와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렇게 시작한 ‘바퀴와 날개’가 3년 가까이 됐다.

어느 정도 기사가 쌓이자 주변에서는 “책을 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얘기도 건넸다. 내 이름을 걸고 쓴 책, 그것도 기자 생활이 바탕이 된 책은 꽤 매력적인 사안이었다. 하지만 선뜻 자신이 없었다. 기사를 조금만 더 쓰고 고민해보자며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다 올해 “그래, 해보자!”라고 결심했다. 사실 이 책은 나 혼자 쓴 게 아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국가철도공단, 교통안전공단, SR, 서울메트로 등 교통 관련 공기업의 전폭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쓰기 어려웠을 내용이 무척 많다. 각종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에 담겨 있는 다채로운 교통 정보들도 이 책에 녹아 있다. 그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 차례

PART 01 하늘 길에는 이야기도 많다

1만 미터 상공의 만찬, 시작은 ‘샌드위치’였다
세계 최초의 객실 승무원은 남자, 최초의 여승무원은 ‘간호사’ 출신
비행기 폭발, 109명 전원 사망! 쇳조각 하나가 부른 참사
2㎏도 안 되는 새가 64톤 흉기로, 버드 스트라이크의 공포
비행기 타면 나만 서늘한 건가? 객실 온도는 평균 24도
공항에서 가장 늦게 체크인하면 짐이 정말 빨리 나올까?
“남친과 싸웠다, 비행기 문 열어달라!” 민폐 승객 34%가 개인적인 이유 때문
무심코 부친 가방 속 보조배터리, 항공기 출발을 늦춘다
발 쭉 뻗어도 되는 비행기 비상구 좌석, 이런 사람이 앉는다
말 운송 때는 수의사, 반도체는 무진동… 칙사 대접받는 특수화물
하늘 길을 다니는 자유도 ‘레벨(Level)’이 다르다
‘쿵쾅’거리고 착륙하면 조종사 실력이 엉터리?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후 비행기 눈을 치우는 이유가 있었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없고 입국장에만 있는 ‘이것’
9,000개 ‘눈’이 지켜본다, 인천공항서 수상한 행동은 하지 마라!
인천공항 지하에는 서울~대전보다 긴 130㎞ 고속도로가 있다?
A380 기름 채우는 데만 1시간! 인천공항 지하에는 60㎞ 길이의 소유관이 있다
인천공항 활주로를 더럽히는 이것, 연간 44톤이 녹아 붙는다
지구온난화가 활주로 길이를 늘였다?
승객들은 비행기 탈 때 왜 BBK 김경준을 보지 못했을까, ‘벙크’의 비밀
돌아가거나 인천공항으로 가라! 밤 11시 김포공항 ‘통금 사이렌’
인천공항 비행편 못 늘리는 이유, 2개 891억 원에도 팔리는 ‘슬롯’
15배 무게의 비행기 끄는 괴력, 공항의 작은 거인 ‘토잉카’
짜증나는 항공기 지연, 알고 보니 ‘하늘 길 병목’ 탓?
‘순풍에 돛 단’ 비행기, 제트기류 타면 3시간 빨리 도착
9·11 보안세, 연대세, 항공여객세… 항공료 속에 숨은 세금들
3,805개 과정을 합격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90일짜리 ‘죽음의 관문’
아시아나는 왜 AA 아닌 OZ일까, 역사 짧은 항공사 ‘선착순 비애’

PART 02 오늘도 철마는 달린다

나폴레옹 때문에 철도 폭이 달라졌다?
“기념사진 찍을래!” 노량진역 열차 위 올랐다가 ‘펑’
T자로 탈선, 아찔했던 강릉선 KTX에서 사망자 없었던 비결은?
표 살 땐 좌석 없더니, 기차 타보니 빈자리가 있는 이유
버스, 비행기에는 있는데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첨단 KTX가 고운 모래를 꼭 싣고 다니는 까닭은?
고무 타이어로 달리는 열차 아시나요?
‘딱지 티켓’ 기억하시나요? 기차표의 변신은 무죄
80여 년 전 ‘에어컨’과 첫 만남, 여름에 기차 창문이 닫혔다
부산에 가려고 탄 KTX가 포항행? 중련ㆍ복합열차 비밀
김정은이 방중 때 탄 ‘1호 열차’도 중국 기관차가 끌었다
KTX 특실은 왜 2~4호차일까? 특실 위치에 담긴 속뜻
차량기지에서 ‘때 빼고 광내는’ 무게 700톤 육중한 KTX
일반철도는 자갈을 까는데, 고속철도에는 콘크리트로 채우는 까닭은?
번호만 봐도 종류와 노선이 한눈에, 열차번호의 속뜻
40년 전 등장한 지하철 경로석, 당시에도 ‘어린 학생들이 자리 차지’ 갈등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vs 두 줄 서기, 싸움 부르는 이 문제의 답은?
1호선과 KTX는 좌측통행, 2호선은 우측통행 그러면 4호선은?
열차 운행 모두 끝난 심야에 움직이는 ‘노란색’ 기차의 정체는?
서울지하철 노선 사방으로 늘린다는데, 유지ㆍ보수에는 ‘빨간등’
지하철 끊긴 시간, 심야버스가 지하철로 변신한다면?
지하철은 타기 편한데, KTX는 왜 계단을 올라야 할까
지구 5만 바퀴, 승객 300억 명, 광역철도 46년 성적표
툭 하면 발 묶이는 제주, 해저 KTX 터널이 과연 답일까?
한국이 가입 간절히 희망했던 국제철도협력기구

PART 03 복잡한 도로 위 사연들

“어, 저 빗살무늬는 뭐지?” 알면 쓸모 있는 도로 표시
열차 사고 탓에 ‘진행’ 신호된 녹색, 차량 신호등 3색이 대세
단속 없었는데… 하늘에서 날아온 교통위반 범칙금
우회전 차량이 뒤에서 빵빵! 비켜주다 정지선 넘으면 벌금
통행료 안 내고 달아난 얌체 차량, 열에 아홉은 돈 받아낸다
낯설지만 안전한 회전교차로의 역설逆設
터널에서 차로 변경 불법인데, 실선 대신 점선 긋는 이유
그 터널 속으로 ‘졸음방지’ 기술 들어갑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기름절약 위해 활용된 ‘카풀’ ICT 업고 다시 세몰이
53년 된 개인택시, 한때 면허받기 전쟁, ‘지금은 위기’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 오면 운전면허 안 따도 될까?
완전 자율주행차 나오면 ‘유령 정체’ 사라질까
택시ㆍ버스ㆍ자전거 한 번에 예약! ‘빠른 길 찾기’ 넘은 앱의 진화
가로변 전용차로에서 S-BRT, BTX까지 버스 체계의 진화
이것만 보면 고속도로 속살 다 보인다, 노선 번호의 비밀
경부고속도로 통행료 안 받으면 도로공사 한해 1조 원 손실
‘서울→부산 8시간 10분’이라는데… 정부 예측 못 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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