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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혐오 사회
 저자 : 정상근
 출판사 : 행성B
 출판년도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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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혐오 사회
저자 : 정상근 / 출판사 : 행성B
교보문고  BCMall     

 

정상근 지음
행성B / 2022년 2월 / 311쪽 / 18,000원


▣ 저자 정상근

2007년 지역 언론에서 처음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레디앙이라는 인터넷 매체에서 진보 정치 분야를 취재했고, 언론 전문지인 미디어오늘에 입사해 미디어부, 정치부 등을 거쳤다. 취재하고 기사 쓰는 것보다 뉴스를 선별하고 요약하는 것에 소질이 있다고 느끼고 회사를 그만둔 후, 지금은 라디오 방송 등에서 뉴스 브리핑과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현재 SBS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정치쇼>, KBS <주진우 라이브>, <오늘 아침 1라디오>, TBS <허리케인 라디오>, <신장개업> 등에 출연하고 있고, 유튜브 방송 <국물 없는 기자회>와 팟캐스트 <수다맨들> 등에 출연하고 있다. 2011년, 서른 살이 되던 해 2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청춘이다』를 냈다.

Short Summary

영국 옥스퍼드대학 산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2020년 발표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은 고작 22%의 신뢰도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38개국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한편 사람들은 가짜뉴스의 주요 통로로 ‘언론’을 꼽고 언론사도 기자도 믿지 않는다. 뉴스보다 유튜브를 더 신뢰하고 기자라는 직업인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느끼기도 한다. 왜, 언제부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책은 한국 언론이 처한 현실을 신랄하게 파헤치고 비판하면서, 우리 언론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그 이유를 날카롭게 들여다보며,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한다. 현직 기자인 저자는 언론사 내부를 들여다보며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문제점 등을 보여 주면서, 질 좋은 뉴스를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어떤 것을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지 아프게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국회와 정부 청사 등 출입처에 갇힌 기자들, 게이트 키핑이 사라진 편집국, 조회 수에 집착하며 마구 뉴스를 쏟아 내는 언론, 엠바고의 진실과 비보도의 명암, 그리고 기자들의 이익 집단이 되어 버린 기자단 등 한국 언론을 좌우하는 수많은 키워드를 분석한다. 또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이를 반대하는 언론인들의 속내를 꺼내 보이며 우리 언론이 넘어야 할 수많은 난관도 보여 준다.

아울러 언론은 그동안 가짜뉴스, 자극적 제목으로 ‘클릭 저널리즘’을 선보였고, 권력 옆에서 편파 보도를 서슴지 않았으며,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않고 돈부터 좇았기 때문에 개혁의 대상이 되었으나, 여전히 뉴스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개개인이 만드는 수많은 콘텐츠가 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많은 사실이 혼란스럽게 널려 있어 사실을 진실로 꿰어 맞춰야 한다는 요구도 뜨겁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언론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차례

프롤로그 - 모든 개혁은 파괴보다 어렵다

1 돈을 좇는 언론, 시간에 쫓기는 기자

뉴스는 있는데 기자가 없다
취재할 시간이 없는 기자들
기자들이 득실대는 곳, ‘출입처’
코로나19 보도, 선정적 언론의 민낯
문제는 알지만, 돈은 포기할 수 없다

2 강자 옆에 붙은 뉴스

강자 옆에 붙은 뉴스
‘염치 불고하고’ 삼성에 머리 조아린 언론
‘삥 뜯는’ 기자, 직원에게 ‘강매’하는 언론
기자들은 왜 싸가지가 없나요?
임자운 변호사 인터뷰 - 나쁜 기자 비난보다, 좋은 기자 발견이 먼저

3 족쇄가 된 조직, 그리고 기레기

과거에도 있었지만 과거와는 다른, 언론 불신
세월호 참사, 기레기가 된 언론들
카메라 밖에서만 질문하는 기자들과 ‘오프 더 레코드’
누구를 위한 엠바고인가?
커뮤니티 저널리즘, 염치도 윤리도 없는 조회 수 경쟁
요새는 서울 안 나와도 기자 합니까?
언론사엔 아저씨들만 ‘바글바글’
손가영 기자 인터뷰 - 기자 단톡방 사건 이후, 언론은 변하고 있을까
데스킹으로 충돌하는 편집국ㆍ보도국
‘레거시 미디어’는 생존할 수 있을까?

4 뉴미디어의 걸림돌들

뉴스는 언제부터 ‘공짜’였을까?
‘확증 편향’이라는 공허한 말
기자들은 왜 ‘징벌적 손해 배상’을 반대하는가?
개혁은 하는 거지, 당하는 게 아니다
심인보 기자 인터뷰 - 믿을 수 있는 탐사 보도, ‘뉴스타파’의 경쟁력은 시간이다

5 물러설 곳 없는 개혁

문제는 ‘포털’이다
포털에서 탈출하라
출입처를 버리자
‘정경사’를 벗어나라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정파성’에서 벗어나려면
독립언론이 되려면
정준희 교수 인터뷰 - 공영 미디어의 과감한 변화와 개인 저널리스트 등장이 희망이다

에필로그 - 돌아와요, 뉴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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