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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력
저자 : 장나영
출판사 : 라온북
출판년도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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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영 지음 라온북 / 2024년 8월 / 232쪽 / 17,500원
▣ 저자 장나영 초등교사로 20년을 살았다. 그 가운데 결혼을 하고 아이 셋을 낳았다.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기르며 교사와 엄마와 아이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던 깊은 광야의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과 동일한 여정을 지나는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블로그 blog.naver.com/champion247, 인스타 @nayoung._.jang
▣ Short Summary 내일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아서 하루살이처럼 그날 할 일만 생각하며 아이를 키우던 날들이 있었다. 그렇게 하루씩을 쪼개어 일주일을 살고 한 달을 살아, 한 해를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삶이란 참 묘해서 나의 지나온 날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엄마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된다. 그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이 다시 그날들로 돌아간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하는 마음에, 여름에는 오이냉국을 만들어 주고 싶고, 겨울에는 들깨칼국수를 만들어 주고 싶고 그랬다. 나 역시 받았던 것들이다.
그렇게 엄마들과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엄마들에게 당장의 한 끼 식사보다 깊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필요를 채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1장은 학교의 현실이다. 교사들은 잘 알고 엄마들은 피상적으로 아는 학교의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싶었다. 2장은 기억에 남는 학부모님 이야기다. 지난 20년의 초등교사 생활 중 내게 타산지석이 되어 주었던 학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3~5장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썼다. 3장에서는 엄마의 전체적인 마인드를 다루었고 4장에서는 엄마가 지녔으면 하는 안목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나온다.
아이를 양육하던 지난 12년은 나에게 깊은 광야 같은 시간이었다. 그곳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수고의 눈물과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의 웃음이 함께 깃들어 있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혹은 학년을 새로 맞이한 부모들은 이제 또 한 학기의 혼란 속에 방학을 맞이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가올 또 하나의 학기가, 학년이 혼란 속에서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 현명한 엄마와 교사의 동행 속에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지나왔던 광야를 통과 중인 한 분 한 분의 엄마들 모두의 여정이 인내와 소망으로 아름답게 완성되기를 바라며….
▣ 차례 프롤로그 : 자녀양육의 광야를 지나는 엄마들에게
Chapter 1 학교의 현실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이다 울부짖는 아이들 일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달라진 교무실 풍경과 교장 선생님의 고뇌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Chapter 2 내가 만난 학부모님 공부는 학원에서 다 하지 않아요? 젊은 사람이 선생 오래 안 하고 싶은가 봐? 무조건 네가 이겨야지 vs. 아무리 그래도 네가 참아 선생님, 저희 와이프가 사연있는 여자예요 저희 애는 이런 점이 부족하고 이런 점이 괜찮아요 알려주신 대로 집에서 그대로 했어요, 선생님 제가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Chapter 3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개념을 가지고 중심을 잡으세요 하버드가 원하는 인재상 행복한 엄마들은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Chapter 4 엄마력 있는 엄마들이 아는 것들 자신의 마음을 지킬 줄 안다 가정의 설계도를 그릴 줄 안다 내 자녀가 처한 맥락을 안다 성공을 보장하는 실패의 3단계를 안다 열매를 위해 뿌리를 가꾸어야 함을 안다
Chapter 5 엄마력 있는 엄마들이 이렇게 합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놓치지 마세요 가장 큰 자원, 사람의 마음 시간을 대하는 자세가 자녀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공간을 통제하는 능력이 자녀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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