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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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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
 저자 : 이준정
 출판사 : 시간여행
 출판년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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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
저자 : 이준정 / 출판사 : 시간여행
교보문고  BCMall     
물질은 어떻게 생명체가 되었을까
저자 : 앙드레 브락 / 출판사 : 알마
교보문고  BCMall     
사소한 질문에 과학으로 답하다
저자 : 랑가 요게슈바어 / 출판사 : 에코리브르
교보문고  BCMall     

 

이준정 지음
시간여행 / 2014년 10월 / 352쪽 / 18,000원


▣ 저자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소장이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객원교수다. 과학기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칼럼을 신문 및 잡지에 연재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 대학, 기업, 단체 등에 초청되어 미래 첨단기술과 우리의 삶의 변화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명강사이기도 하다.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졸업 후, KAIST 재료공학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포스코(POSCO) 산하 연구소에서 30여 년간 재료 및 기계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특허를 40건 취득했다. 또한 포스텍(Postech) 겸직교수, 지식경제부 첨단소재분과위원, 소재원천기술위원,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전문위원, 금속기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진흥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저명한 연구자로 12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원로공학기술자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며, 저서로는 『미래를 생각한다』(정재승 외 10인 공저)가 있다.


Short Summary

인류 문명의 변화는 단속적이다.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기술이 인류 역사를 바꿔 놓곤 했다. 종이, 화약, 인쇄기, 증기기관, 무전기, 전화기,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이 그랬다.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은 인류문명을 전혀 다른 형태로 바꿔 버렸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시대를 앞서가는 무기와 기술을 가진 자는 그렇지 못한 자들을 상대로 모든 이득을 갈취한다. 비즈니스 경쟁은 스포츠와는 다르다. 공평한 법칙이 없다. 누가 더 유리한 무기를 지녔는가에 따라 결과가 바뀐다. 개개인의 창의성이나 영리함은 부수적이다. 전쟁에서 이긴 측이 패배한 측보다 용기가 더 높고 두뇌가 더 우수하다는 논리는 절대로 맞지 않다. 다만 누가 먼저 새로운 무기를 발견하고 익혔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도 신무기는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다. 최고 성능의 무기를 먼저 자신의 무기로 삼는 자가 전쟁에서 승리한다. 지금 내가 지닌 무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최신 무기인지 매일같이 점검해야만 한다. 그리고 만약 상대보다 약한 무기를 가졌다면 싸움을 피하고 협상의 길을 찾아야 한다.

기술발달은 새로운 도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게임의 법칙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식물과 달리 동물은 두뇌를 지녔다. 또한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위험이 닥치면 몸을 움직여 피하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먹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이때 동물은 머리를 써야 한다. 위험을 피하려면 어떤 위험이 닥쳐올지 미리 살펴야 하고, 먹이를 찾으려면 길을 나서기 전에 먹이가 있을 만한 곳을 추정해 봐야 한다. 온갖 경험과 지혜를 동원해서 앞일을 미리 살피고 추리하는 일이 머리가 하는 일이다.

일상에서도 우리는 매 순간 조금 후에 벌어질 일을 대비하면서 살아간다. 해야 할 일과 약속을 미리 챙긴다. 하루의 일도 챙기고 일주일의 일도 챙긴다.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도 챙기고 일 년 동안 해야 할 일도 챙긴다. 적어도 수년 앞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리 생각해 보는 것과 멍하게 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맨 정신이라면 누구나 앞일을 내다보게 되어 있다. 두뇌가 할 일이 바로 그런 일이다. 문제는 사람의 두뇌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믿음에 의해 편견을 만들고, 쉽게 사고를 닫아 버린다는 점이다. 착각과 아집에 묶여서 사물의 본질을 다 보지 못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일부만 보는 오류를 범한다. 학식이 높고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편협한 사고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들은 자신이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현상은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으며, 세상의 모든 현상을 자신의 시각 속에 몰아넣고 해석한다.

오늘날 세상의 지식은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너무도 많은 지식들이 새롭게 등장하기 때문에 일일이 다 학습할 시간을 낼 수가 없다. 두뇌 능력도 도저히 쫓아갈 수가 없다. 결국 대부분의 새로운 지식을 경험하거나 학습하지 못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새롭게 등장하는 지식들 중엔 내가 경험한 지식과 완전히 대치되는 지식도 있다. 살아가면서 그런 새로운 지식들을 마주치고 선택을 해야 할 상황에 부딪힌다 해도 이미 경험한 지식에 가중치를 두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으로 철 지난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오판을 저지를 위험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려면 평소에 다양한 시각을 갖는 훈련을 해 보는 수밖에 없다.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관점을 찾는 방법이다. 미래를 조명해 보고 다양한 관점을 검토해 보는 훈련은 미지의 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기르게 해 준다. 그러기 위해선 궁금한 일들에 관해 미리 생각해 보고 관찰하고 실험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개별적인 사건들도 분류하다 보면 어떤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패턴들의 윤곽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그려 보면서 인과관계를 유추하다 보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현상들과 만나게 된다. 드러나지 않아서 관찰이 어려운 패턴들을 찾아내는 관점의 훈련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다. 미래를 살핀다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맞춘다는 말이 아니다. 여러 가지 시각으로 현상을 들여다보자는 의미다. 그러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관점들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런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해력으로 새로운 현상을 살피다 보면 비록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일들이라도 낯설게 느끼지 않고,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 닥칠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과 기술 환경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차례

Prologue_ 게임의 법칙은 진화한다

PART 1 첨단기술로 본 3년 후의 세상
PART 2 벽을 넘는 컴퓨터의 진화
PART 3 빅데이터, 사회를 바꾸다
PART 4 만물이 소통하는 기술
PART 5 로봇을 지배하라
PART 6 첨단기술, 산업을 재편하다
PART 7 병과 노화를 극복하는 생명과학
PART 8 3년 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Epilogue_ 호기심은 삶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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