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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충격

저자 : 이일용

출판사 : 글드림

출판년도 : 2014년 11월

지능의 충격

저자 : 이일용 / 출판사 : 글드림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저자 : 김대식 / 출판사 : 문학동네

의식

저자 : 크리스토퍼 코흐 / 출판사 : 알마

이일용 지음
글드림 / 2014년 11월 / 428쪽 / 16,000원

▣ 저자 이일용
1972년 서울 출생.

▣ Short Summary
부모는 자식의 지능 발달을 위해서 어떤 투자도 아까워하지 않으며, 국가는 청소년의 지능 계발을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어떤 나라에서는 애초에 ‘지능’이란, 교육으로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선천적인 요소’가 있어 처음부터 ‘지능 유전자’를 보유한 배아를 선별해 낳아야 하며, 그래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사고력의 원리’와 ‘지능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지능의 정체를 밝히는 1부와 이렇게 밝혀진 지능의 정체가 인간의 각종 지적 능력(기억, 감정,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지능’은 심리학에서 주장하는 IQ 같은 것도, 각종 분야별 재능도 아니며, 뇌의 진화 과정에서 뇌가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분리뇌’가 출현 및 발전하였다고 주장한다. 이런 ‘분리뇌’의 출현으로 ‘생명체’의 번식 욕구가 점점 해석되지 않자, 이것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욕구 추론 능력’과 ‘욕구 창출 능력’이 ‘지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저자는 그런 지능의 정의를 기반으로 생명체에게 ‘기억’은 존재하지 않으며, 생명체의 감정은 기억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하여 발생하였고, 인간의 생각은 생명체가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즉, 우리의 뇌는 ‘기억’이 없으므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생각’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과거에 생각했던 흔적(신경세포가 활성되었던 정보)’으로부터 이를 기반으로 다시 재현하여 ‘기억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차례
01. 지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새로운 지식

02. 지능과 맞설 준비 - ‘사고학’이란 무엇인가

03. 지능으로 착각하기 쉬운 개념들

04. 지능에 대한 새로운 질문, 지능의 자격을 말하다

05. 지능의 딜레마를 풀다
순환형 딜레마를 끊다 - ‘지능이 더 높다’라는 딜레마
지능에 대한 유일한 단서 - ‘심심함’이라는 딜레마
지능의 목표를 알아내다 - ‘본능’이라는 딜레마
드디어 밝혀진 지능의 정체 - ‘마음’이라는 딜레마
지능의 무서운 얼굴 - ‘욕구’라는 딜레마

06. 생명은 지능을 어떻게 구현하였는가
지연성 분리뇌
번식욕구의 선형화

07. 지능은 기억을 허락하지 않는다
기억의 충격
기억에 대한 의구심
기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 없음의 파장

08. 지능은 감정의 동작 원리를 재정의한다
감정 전환의 원리
감정 공백의 원리
감정 공유의 원리

09. 지능은 생각이 존재하는 이유를 바꾼다
생각이란 무엇인가
생각에 대한 의구심
생각의 동작 원리
생각과 상황 감지 시스템
생각과 에너지
생각과 욕구

10. 지능이란 이토록 무서운 개념이었다
지능의 진화 과정
지능을 바로잡다
생물학에 대한 비판
3가지 난제에 대한 답
지능의 숙명과 심리학의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