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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쿠바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저자 : 남기성

출판사 : 원앤원스타일

출판년도 : 2015년 04월

처음 쿠바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저자 : 남기성 / 출판사 : 원앤원스타일

터키 박물관 산책

저자 : 이희수 / 출판사 : 푸른숲

비밀의 라오스

저자 : 한명규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남기성 지음
원앤원스타일 / 2015년 4월 / 312쪽 / 15,000원

▣ 저자 남기성
대학에서 경영정보학을 공부했다. 기업체 마케팅 부서에서 5년간 근무했고 멕시코 칸쿤에서 10년간 여행사를 운영했다. 칸쿤에서 비행기로 50분만 가면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 쿠바를,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이 왕래했다. 여행은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추억하게 만드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고, 다녀온 곳의 추억과 또다시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설렘으로 매일을 맞이한다.

▣ Short Summary
한국에서 22시간의 긴 비행을 해야만 겨우 도착하는 나라, 긴 비행의 고단함을 설렘과 흥분으로 바꾸어주는 나라, 콜럼버스가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낙원”이라고 칭송한 나라, 바로 쿠바다. 나라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인 곳이 또 있을까? 쿠바는 시간이 흐르는 듯하면서도 멈추어 있고, 멈추어 있는 듯하면서도 여유를 가진 나라다.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공산국가로 고립된 이미지가 있지만 쿠바는 오히려 그들만의 당당한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열정은 여행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2000년,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처음 찾은 쿠바는 공항에서부터 나를 경직시켰다. 녹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나를 감시하는 듯했고, 거리마다 경찰들이 무리 지어 있었다. 하지만 첫인상과는 달리 관광수입이 주소득인 쿠바의 치안은 의외로 안전했고, 여행자로서 쿠바인들의 삶에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러니 쿠바 여행을 계획하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쿠바를 첫 여행지로 선택한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길 바란다.

나는 배낭 하나 메고 쿠바를 찾는 사람들이 쿠바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이 책의 일정만 따라간다면 쿠바 여행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물론 쿠바에는 이 책에서 보여주지 못한 아름다운 비밀장소들이 더 많다. 또 다른 비밀장소로의 보물찾기는 여러분의 몫이다. 여행은 낯선 자신과의 만남이며 비움과 채움의 과정이라고 한다. 당신 앞에는 쿠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자신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져 있고, 모든 것을 비우고 떠난 쿠바 여행에서 완전한 채움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설레는 가능성이 놓여 있다. 쿠바가 선사하는 벗겨진 회칠 하나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길 바란다.

▣ 차례
지은이의 말_ 앤틸 열도의 진주, 쿠바 6박 7일 여행법

PART 1 쿠바, 내 생애 첫 여행

쿠바 기본정보 / 쿠바 여행 준비 / 쿠바 떠나볼까? / 쿠바 교통정보

PART 2 쿠바, 6박 7일간의 여행기

1장 첫째 날, 아바나 비에하와 센뜨로 아바나를 걷다
생동감 넘치는 쿠바의 명동, 오비스뽀 거리
쿠바의 역사를 담은 문화의 중심지, 아르마스 광장
노천카페의 멋이 가득한 명소, 비에하 광장
위용을 자랑하는 옛 국회의사당, 까삐똘리오
쿠바에서 가장 유명한 시가 공장, 빠르따가스
2장 둘째 날, 역사 속에 남겨진 쿠바의 자존심
체 게바라의 흔적이 가득한 혁명 성지, 혁명 광장
쿠바 독립 영웅을 추모하다, 호세 마르띠 기념탑과 기념관
쿠바 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 아바나 대학교
아바나의 낭만 가득한 산책 명소, 말레꼰
카리브 해의 쿠바 지킴이, 산 까를로스 까바냐 요새
3장 셋째 날, 체 게바라가 잠든 도시 산따끌라라(아바나 근교 여행 1)
아바나에서 산따끌라라 가기 / 체 게바라가 잠들어 있는 곳, 체 게바라 기념관
쿠바혁명의 분기점이 된 곳, 장갑열차 기념비
산따끌라라의 심장이자 상징인 곳, 비달 공원
4장 넷째 날, 가장 쿠바다운 카리브 해 뜨리니다드(아바나 근교 여행 2)
산따끌라라에서 뜨리니다드 가기
신비로움 가득한 뜨리니다드의 중심, 마요르 광장
가장 쿠바다운 카리브 해, 안꼰 해변
5장 다섯째 날, 오늘 하루 헤밍웨이로 살아보자
뜨리니다드에서 아바나 가기 / 헤밍웨이의 체취를 느낀다, 헤밍웨이 박물관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그곳, 꼬히마르
해 질 녘 헤밍웨이와 다이끼리 칵테일, 라 플로리디따
헤밍웨이의 숙소이자 작업실, 암보스 문도스 호텔
헤밍웨이와 함께하는 모히또 칵테일, 라 보데기따 델 메디오
6장 여섯째 날, 독특한 자연경관을 지닌 비냘레스(아바나 근교 여행 3)
아바나에서 비냘레스 가기 / 인류의 진화 과정 유적지, 선사 벽화
비냘레스의 매력적인 얼굴 마담, 비냘레스 계곡과 모고테 형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석회암 동굴, 인디오 동굴
7장 마지막 날, 굿바이 쿠바!
비냘레스에서 아바나 가기 / 간단한 선물을 고르기 좋은 곳, 민속 공예품 시장
예술혼 가득한 쿠바 속의 아프리카, 아멜 거리

PART 3 쿠바, 이것이 더 알고 싶다

가고 싶은 쿠바, 영화 속 그곳 / 아바나 최고의 재즈클럽, 라 소라 이 엘 꾸에르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공연장, 1930살롱 / 이것만은 알고 출발하자, 간단 스페인어!
『처음 쿠바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저자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