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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하는 식물의 뇌
 저자 :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출판사 : 행성B이오스
 출판년도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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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하는 식물의 뇌
저자 :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 출판사 : 행성B이오스
교보문고  BCMall     
과학의 일곱기둥
저자 : 황진명, 김유항 / 출판사 :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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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사이언스
저자 : 강석기 / 출판사 :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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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
행성B이오스 / 2016년 5월 / 248쪽 / 16,000원


▣ 저자
스테파노 만쿠소 -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의 교수이며 대학부설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식물신호및행동국제협회’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다수의 논문이 세계 여러 나라의 학술지에 소개되었으며, 2012년에는 이탈리아 잡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우리 삶을 바꿀 이탈리아인20’에 선정되었고, 2013년 《뉴요커》지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서로는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생물의 다양성》 등이 있다. 2016년 오스트리아 최대의 전국적 과학행사 ‘Long Night of Research’에서 본서 『매혹하는 식물의 뇌』가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레산드라 비올라 -
과학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텔레비전 프로그램 극본을 쓰는 방송작가 활동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제노바의 과학페스티벌을 총감독하기도 했다.


▣ 역자 양병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업에서 근무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지식리포터 및 바이오통신원으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실리는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실시간으로 번역·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영화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나』, 『곤충 연대기』, 『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 『센스 앤 넌센스』, 『리더에게 결정은 운명이다』, 『잇앤런』 등이 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매일 아침 다양한 최신 과학 기사들이 올라온다.


Short Summary

어쩌다 식물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식물을 ‘벙어리’ 내지는 ‘지구의 붙박이 가구’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식물은 쓸모 있고 매력적인 생물이기는 하지만, 고작해야 지구상에 건설된 생명 공화국의 2등 시민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인류가 식물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이 보기보다 그리 수동적인 생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인간의 자존심이라는 높다란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사실 알고 보면, 식물은 자신과 인간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당당히 주인공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식물은 지구의 모든 육상환경을 지배하고 있으며, 지구의 바이오매스에서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인간과 다른 동물들은 모두 합쳐봐야,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높다란 울타리를 뛰어넘어,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이는 장소에 착지하게 해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 중에는, 식물은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생명의 게임에서 인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대승을 거뒀지만 인간은 오만함 때문에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식물의 시간이 인간의 시간보다 훨씬 더 천천히 흐르는 것도 인간의 인식을 가로막는 데 한몫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일찍이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내가 식물을 조직화된 존재의 범주로 승격시킨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한 일이다.” 찰스 다윈 이후로 가장 웅변적이고 열정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저자는 비교적 신생학문으로 아직도 논란에 휩싸여 있는 식물지능학 분야를 이끌고 있다. 식물지능학이라고 하면 많은 식물학자들이 ‘극단’이나 ‘과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지능을 간단히 ‘삶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식물이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지능, 학습, 기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를 애써 동물의 전유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은 ‘동물과 식물이 지능을 공유한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설득력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과학소설이 아니라,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강력한 상상력의 결과물로서 기존의 인간중심주의로부터 벗어나 보다 풍요롭고 경이로운 세상으로 안내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완전히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고 있다.


▣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1. 종교와 식물
2. 예술, 철학과 식물
3. 식물학의 아버지: 린네와 다윈
4. 식물생리학: 프랜시스 다윈
5. 언제나 뒷전이었던 식물

2장. 우리에게 낯선 식물의 모습

1. 유글레나와 짚신벌레
2. 진화의 갈림길
3. 식물은 하나의 군집이다
4. 식물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5. 인간은 식물 없이 살 수 있을까?

3장. 식물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

1. 시각
2. 후각
3. 미각
4. 촉각
(1) 수동적 촉각
(2) 자발적 촉각
5. 청각
6. 그 밖의 다양한 감각들

4장. 식물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1. 식물 내부의 의사소통
(1) 뿌리와 잎의 대화
(2) 관다발계
(3) 기공
(4) 누출사고
2.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
(1) 식물의 신체언어
(2) 식물도 친척을 알아본다
(3)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4) 콩과 식물과 질소고정세균의 공생
3. 식물과 동물 간의 의사소통
(1) 우편과 원거리통신
(2) 식물의 방어전략
(3) 적의 적은 나의 친구
(4) 옥수수의 슬픔
(5) 식물의 성性
(6) 세계 최대의 시장
(7) 정직한 식물과 부정직한 식물
(8)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9) 씨앗 배달부
(10) 씨앗 배달부를 위한 선물, 열매

5장. 지능을 가진 생명체, 식물

1. 식물에게 지능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2. 인공지능에게 한 수 배우자
3. 지능에는 문턱값이 없다
4. 찰스 다윈과 식물의 지능
5. 지능적 식물
6. 식물은 살아 움직이는 인터넷이다
7. 뿌리떼
8. 식물과 외계인
9. 식물도 잠을 잔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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